[뉴스페이퍼 = 이민우 기자] 최근 물품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해 마스크를 생산하자’는 이야기가 언론을 오르내리고 있다. 통일부 측에서는 ‘현실화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그만큼 북한과 우리는 쉬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오래도록 논의되어온 ‘통일’ 역시 한반도의 큰 해결 과제 중 하나다.이에 뉴스페이퍼는 각기 다른 자리에서 통일과 민족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두 사람을 인터뷰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과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데뷔해 최근 대
북에 다녀오고 어느새 이주가 흘렀다. 남편과 아이가 있는 보스턴으로 돌아왔지만, 이주 전의 감동과 감흥은 여전히 가슴 속에 살아있다. 정말 꿈을 꾼 것 같다. 일주일의 꿈결 같은 추억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내년 여름 다시 갈 수 있다는 희망이 다시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제 가슴 속의 추억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북에서의 첫날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나와 함께 평양으로 출발하자! 고려항공, 처음으로 북을 마주한 곳 보스턴에서 출발해, 서울과 심양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 심양에서 만난 고려항공은 내가 처음 접한 북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