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독일 수입차가 선전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독일 수입차 판매량이 1만42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11만8895대)의 12.0%로, 9월에 차를 구입한 8명 중 1명은 독일 수입차를 선택한 셈이다. 특히 벤츠가 7707대를 판매하면서 현대차(4만982대)와 기아차(3만8480대)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했다.반면 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3개사는 고배를 마셨다. 한국GM(4643대)과 쌍용차(7275대)의 9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자동차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남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치열한 한판 레이싱을 펼친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전남 영광군은 20일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전기차 레이싱을 주제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