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라면 누구나 똑똑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외친다. 하지만 조직 문화가 경영자의 혁신의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제아무리 스마트한 기술을 적용해도 말짱 꽝이다. 문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작업을 누가 이끌어야 하느냐다. 가트너는 “CIO의 책무”라고 말했다.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업 전체를 다시 구상하고 변형하는 건 조직 전체가 달려들더라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