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의 구조조정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적감소·지점 통폐합·비대면 거래 증가 등 사람을 줄일 요인이 숱해서다. 넥타이부대의 감소세는 여의도 증권가와 을지로 은행가에 있는 구두수선가판대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금융맨의 발에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부침을 읽어봤다.우리나라 금융산업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여의도 증권가와 을지로 은행가다. 여의도에는 ‘자본시장의 꽃’이라 불리는 증권사가 밀집해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외국계 출장소·지점 제외) 45곳 중 3분의 2가 넘는 31곳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