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4월 20일, 웹소설 유저들의 커뮤니티 에는 “웹소설 트렌드 짤”(클릭 시 이동)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작품 목록을 캡쳐한 것으로써, 작품의 제목마다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각각의 키워드들을 꼬집은 게시물이다. 업로드된 이미지에는 “나 혼자~”, “주인공이 ~를 숨김”, “망나니” 등의 키워드로 저마다 목록을 꽉 채우고 있었다.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단 유저들은 저마다 웃긴다면서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한 가지 키워드가 유행하면, 천편일률적으로 너도나도 따
0.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지난해 2020년 12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전 세계에 백신이 공급되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퇴치되리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지만, 2022년을 목전에 둔 오늘까지도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는 아직도 걷히지 않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의 여파는 문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0년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예술현장의 위기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학 작가들의 3분의 1에 가까운
이탈리아의 식민지 지배에 대항하는 리비아 민중항거가 20년 가까이 지속되자 로마제국의 부활을 꿈꾸던 무솔리니는 마침내 폭발한다. 무솔리니는 로돌포 그라치아니 장군을 리비아 총독으로 임명해 반군 섬멸의 특명을 내린다. 이탈리아 최정예 사단과 기갑부대가 리비아 사막으로 총집결해 무자비한 공세를 시작했다.그라치아니 장군이 이끄는 이탈리아군은 반군의 공급원이 되는 리비아의 모든 주거 지역에 들이닥친다. 반군과 양민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학살을 자행하고, 거주민들을 모두 끌어다 수용소에 가둔다. 양민들과 포로들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고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