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20일, 광주전남작가회의는 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맞이하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2020 오월문학제 "오월정신으로 함께, 열어가는 대동세상!"을 개최하였다. 이 날 5.18 4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작가회의 전국 13개의 지회의 작가 백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오월정신을 함께 외쳤다.오월문학제 본 행사에 앞서서 '오월정신으로 함께 열어가는 대동세상'이라는 주제로 오월문학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사회를 맡은 이동순 조선대 교수는 "올해 진행되는 오월 심포지엄은 그 어떤 해의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20일, 오월문학제 "오월정신으로 함께, 열어가는 대동세상!"을 개최했다. 이 날 5.18문학상 수상자들을 위한 축하시 낭송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태정 시낭송가는 기형도 詩 "이 겨울의 어두운 창문"을, 광주작가회의 여수지부 주명숙 시인은 "그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를 낭송했다.이어서 축하공연으로 듀오 '꽃향'의 시노래 공연이 진행되었다. '꽃향'은 "글을 쓴다는 것은 풀빛이 흔들리고 있는 벌판으로 가는 일이고, 그 풀잎들과 함께 흔들려서 마침내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20일, 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기념하는 오월문학제 "오월정신으로 함께, 열어가는 대동세상!"을 개최했다. 이 날 본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단빛' 공연팀과 가수 백자 씨가 축하공연을 해주었다.'단빛'은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해금으로 편곡한 '임을 위한 행진곡'과 전라남도 민요 '진도아리랑'을 연주해주었다.가수 백자 씨는 신현수 詩 "시간은 사랑이 지나가게 만든다더니", 도종환 詩 "담쟁이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20일, 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기념하는 오월문학제 "오월정신으로 함께, 열어가는 대동세상!"을 개최했다. 이 날 한국작가회의 10명의 시인이 오월문학제 본 행사에서 광주의 오월을 기리며 시를 낭송했다.부산작가회의 강혜성 시인이 "부재자", 한국작가회의 정종연 시인이 "그날 나는 똑똑히 보았다", 한국작가회의 김명지 시인이 "꽃 제사 - 오월은 제사로 꽉 찬 달이라네", 광주전남작가회의 정수연 시인이 "당신은 무슨 人이에요?", 광주전남작가회의 박관서 시인이 "오월 아침에"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3.1운동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대전작가회의와 대전시민아카데미가 대전 지역의 문학과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 순례길 탐방 “산에 들에 피어날지어이”를 진행했다. 대전작가회의는 2019 전국문학인대회 대전 행사로 대전시 승격 70주년, 2019 대전방문의 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동엽 시인 50주기 추모 등의 다양한 뜻을 품고 대전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6개월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자리인 역사 순례길 탐방은 해방 공간의 비극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는 것과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광주전남작가회의는 26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에 위치한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세 명(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을 제명하라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전남작가회의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규탄의 의지를 다졌다.아래는 광주전남작가회의가 발표한 성명서의 전문이다. 5.18 망언 규탄 광주전남작가회의 성명서오월 어느 날이었다 / 1980년 오월 어느 날이었다 / 광주 1980년 오월 어느 날이엇다 밤 12시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김수영 시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50주년이 되었다. 김수영의 50주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수영 50주기 기념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김수영의 시와 시 정신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한국작가회의와 김수영50주기기념사업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문했으며,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과 김수영 시인의 아내 김현경 여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최원식 김수영50주기기념사업회
지난 4월 27일 전세계의 눈이 한반도를 주시했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서명하던 그 자리에 김준권 작가의 ‘산운’이 걸려 있었다. 목판화로 ‘평화로운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염원하는 작가의 뜻이 담겨 있었기에, 그 감동은 더욱 묵직했다. 조국의 산을 수묵판화 기법으로 표현한 그의 작품은 역사적인 현장의 배경으로 충분했다.산운山韻 김준권 판화전이 10월 28일까지 롯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 판화의 대가 김준권의 2007년 이후 10년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