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대리점(GA)의 성장세가 무섭다. 설계사 수, 판매채널 점유율 등은 보험사를 훌쩍 뛰어넘었다. GA는 여러 보험을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겐 없어서는 안 될 보험전문가라는 평가도 나온다. 문제는 GA의 성장이 정말 소비자에게 득이 되고 있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독립법인대리점의 빛과 그림자를 취재했다. “그들이 어떤 보험사의 상품을 밀어주느냐에 따라 보험 판매 순위가 바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왝더독(Wag the dog)처럼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불편한 현상일까. 판매채널 다양화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