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언제나 한 발자국 전진하는 남다른 선택을 한다. 이탈리아에서 아무도 관심 없었던 중국어를 선택하고, 중국 다롄으로 유학을 가고, 다시 전혀 다른 문화권인 한국행을 결정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이야기다.신간 「널 보러 왔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주의 시골마을 미라노에서 태어나 동아시아의 한국까지 온 알베르토의 자전적 이야기다. 막막한 현실에서의 고민과 도전 그리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과 정착기를 고스란히 담았다.중국어를 전공한 이탈리아인이 연고 하나 없는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처음부터 배워야 했고 취업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