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서점 업계 1위 교보문고와 손잡았다. 지난 5월 교보문고의 인기도서 200종을 선정해 ‘쓱배송’을 시작하더니, 11월엔 교보문고 도서 50만종을 SSG닷컴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책’을 품는 이유는 분명하다. 온라인이 도서 구입 주요 채널로 자리 잡은 데다, 소비자들이 책도 사고 장도 보는 ‘구매연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무엇보다 약한 배송전략은 흠이다. 식품부터 의류, 화장품, 가구까지…. ‘없는 게 없는’ SSG닷컴이 이번엔 ‘책’을 노리고 있다. 지난 5월 서점
유통업체들이 ‘시간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GS25는 초단기·초소량 배송을 확대했다. 8월 19일 GS25는 업계 최초로 자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딜은 배달기사가 GS25의 상품을 도보로 이동하며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달 반경은 상품을 픽업하는 매장에서부터 1.5㎞ 내 지역, 상품 중량은 5㎏으로 한정했다. 정식 론칭 전 2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모든 배송은 30분 내 이뤄졌다. 생필품 배달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전문업체의 영역이었지만, 시장이 커지자 아예 편의점이 자체적인 배달
롯데마트가 2월 일부 매장에 ‘30분 내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아직 준비 단계지만, 이 서비스가 주목을 받는 건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허마셴셩盒馬鮮生의 모델과 닮아서다. 롯데마트는 허마셴셩의 유통모델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답을 찾아봤다. 롯데마트가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식료품점 허마셴셩盒馬鮮生을 벤치마킹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월 일부 점포에서 근거리 30분 내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매장 내 QR코드(ESLㆍ전자가격표시기)가 부착된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주문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