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료기기 업체가 혁신제품을 개발했다. 안전성과 유효성만 인정 받으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그런데 관련 기관은 이를 인정할 만한 툴도, 룰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의료기기 업체 스스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절차와 방법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게 어느 나라 이야기일까. 우리나라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탄생하기 어려운 이유를 살펴봤다.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융복합 혁신기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건데, 이런 경향은 업종 불문이다. 미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