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가 뚝 끊기고 있다. 정부는 주택거래를 활성화할 요량으로 취득세 영구인하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거래절벽을 뛰어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중견 의류업체 지방지사에서 일하던 김종복(39)씨는 올 7월초 서울 본사로 발령이 났다. 김씨 가족이 처음 알아본 건 수도권 내 전셋집. 여의치 않았다. 전세난으로 전셋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