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가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2조2587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5601억원을 거둬들였다.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브랜드란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린 결과로 풀이된다. 문제는 중국 외 지역에선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휠라홀딩스)’가 중국 시장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축제 ‘618(6월 1~18일 진행)’에서 휠라는 나이키에 버금가는 실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몰 티
[아디다스 중국서 휘청이는 이유]중국 MZ ‘애국심’ 사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중국 시장점유율이 2020년 19.0%에서 2024년 11.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안타스포츠’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5.0%에서 22.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도 자국 브랜드들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와 ‘플로
휠라코리아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젊음’을 입은 게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휠라코리아는 여세를 몰아 이탈리아 ·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휠라코리아가 오는 9월 2019 SㆍS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1911년 브랜드 창립 이후 첫 패션쇼 참가다. 이탈리아 브랜드였던 휠라로선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셈이다. 휠라코리아는 2007년 모회사인 휠라글로벌의 상표권과 사업권을 인수했다. 휠라코리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실적에 있다.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