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불거진 인보사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명쾌하게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다. 쟁점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성분이 바뀐 걸 언제부터 알고 있었느냐다. 고의로 은폐했다면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는 물론 형사처벌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선 안 된다. 당초 시장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인보사를 허가한 식약처의 책임도 명백하게 밝혀내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10월 31일 시작된 코오롱생명과학과 식약처의 행정소송을 들여다봤다. 지난 10월 31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