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니클로가 있다면 한국엔 스파오가 있다.” 2009년 이랜드월드가 SPA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한발 앞서간 유니클로(2005년)를 잡겠다는 포부에서였다. 그로부터 11년, 매출 1조원 유니클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고꾸라졌고 스파오는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스파오가 5월 22일 개점한 코엑스몰점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젊은층에 국한돼 있던 고객층을 전 연령대로 넓히겠다는 포부가 깔려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엑스몰에 둥지를 튼 스파오의 전략을 취재했다. ‘짱구 잠옷’ ‘펭수 티셔츠’ 등 콜
휠라코리아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젊음’을 입은 게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휠라코리아는 여세를 몰아 이탈리아 ·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휠라코리아가 오는 9월 2019 SㆍS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1911년 브랜드 창립 이후 첫 패션쇼 참가다. 이탈리아 브랜드였던 휠라로선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셈이다. 휠라코리아는 2007년 모회사인 휠라글로벌의 상표권과 사업권을 인수했다. 휠라코리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실적에 있다.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