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현재를 알려면 시장을 가보라.’ 시장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서민들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낯선 외국인은 지금 우리의 시장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혹시 “이 나라는 늙고, 생동감이 없다”고 느끼진 않을까. 그래서 정부가 시장을 살리겠다며 청년상인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성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