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초단기렌터카라는 꼬리표를 떼고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야심찬 포부를 밀어붙이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다. 법은 쏘카를 렌터카업체로 못 박았고, 새 서비스 ‘타다’는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쏘카의 현주소와 미래를 취재했다.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쾌속질주하고 있다. 설립한 지 7년여 만에 회원 수는 450만명을 돌파했고, 보유차량 대수는 1만1000대를 넘어섰다. 쏘카보다 2년가량 앞서 출범한 그린카의 회원 수와 보유차량 대수가 각각 300만명, 6500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