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이 꿈이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사절使節이 되고 싶었다. 대학 졸업 후 유니세프에서 일한 것도, 하버드대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운명의 수레는 그를 ‘다른 곳’으로 안내했다. 디저트 ‘치즈타르트’를 만드는 일이었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송명희(34) ㈜앰퍼샌드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이유를 말할 순 없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어요. 그때 어머니가 접었던 디저트 전문점을 이어받기로 했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건 아니었어요. 작은 디저트라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송파구 잠실역 인근은 롯데월드 및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쇼핑센터 데이트코스 뿐만 아니라 맛집, 카페 등 가볼만한 곳들이 많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은 수많은 패션브렌드 매장과 영화관 대형 수족관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또한 대형 쇼핑몰내에는 해외 유명 외식 브랜드 및 전통 맛집들도 즐비해 쇼핑과 맛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수 있다.이런 가운데 프리미엄디저트 카페 타르타르가 지난 8월 잠실롯데월드몰 맛집 구역에 입점하면서 잠실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수제타르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