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상승으로 전환했다. 누군가는 다시 오른다고 이야기하고 또 다른 사람은 급격한 상승세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부동산이 호황이든 불황이든 집을 사고 싶어 하는 수요는 언제나 있다. 최대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지금 집을 사야 하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부동산 투자 황금률을 살펴봤다. 한국은행이 7월 18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0.25%포인트)했다. 대부분의 금리 인하는 부동산 호재로 작용한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들썩이는 이유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국토교통부는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
몇년 전 꼬마빌딩을 둘러싸고 투자열풍이 불었다. 낡은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가치를 끌어올린 다음 임차인을 받아 다시 매매하는 방식이 유행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활용한 투자방식이 성공을 담보하는 건 당연히 아니다. 수익형 부동산의 핵심은 임차인이고, 리모델링의 성패 역시 임차인에게 달렸다.가파르게 치솟던 서울 아파트 값을 보자. 31주째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하락세’임에 분명하다. 서울을 뺀 나머지 지역도 약세다. 이쯤 되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다는
상가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건물주’를 떠올린다. 임대료를 꼬박꼬박 받으면 큰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허상에 그칠 우려도 있다. 임대료만 노리고 상가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이들도 수두룩해서다. 최근 ‘무료 임대료’로 임차인을 유혹하는 상가가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투자 상담을 청한 초보자를 만나면 십중팔구 하는 말이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돈을 쉽게 벌 수 있지 않나요?” 착각이다. 상가에 투자하면 많은 임대료를 챙길 수 있다는 호사가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탓으로 보인다. 물론 10년 전엔
부동산 시장에서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은 전문가를 자처하는 ‘영업맨’들입니다. 문제는 부동산 전문가와 영업맨을 구분하는 게 여간 어렵지 않다는 점입니다.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에게 이 둘의 구분법을 물어봤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허준열의 ‘부동산 3인칭 관찰자’ 제1편을 공개합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 사람은 늘 정보가 넘친다. ‘부동산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방송·인터넷·강의·유튜브 등 숱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서다. 그렇다면 의문이 있다. 이들이 제공한 정보는 신뢰할 만할까. 또 이들이 ‘전문가’는 맞을까. 투자의신 앱을 운영하는 허준열(47) 투자코리아 대표는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피해야 할 건 맹신”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에 투자할 땐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하라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허 대표의 주장을 들어봤다. ✚ 부동산 시장에서 전문가와 사기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매물을
한편에선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한편에선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면서 맞받아친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도 오락가락이니, 내집마련을 꿈꾸는 이들의 머리는 복잡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 시장, 대체 어떻게 흐를까. 필자는 이 답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다.”어느덧 4월, 오후 봄볕은 따스하지만 여전히 한파인 곳도 있다. 주택시장이다.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한편에선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다른 한편에선 “주택가격의 본격적
“일시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를 자칭하는 선동가들이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주장인데, 근거는 ‘한국 부동산은 불패’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부동산은 ‘불패’였을까. 그렇지 않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0년 하우스푸어 파동 때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적이 있다. 필자가 부동산 관련 상담을 하면서 느낀 흥미로운 감상 한가지. ‘부동산 불패 신화’를 향한 믿음이 고객을 지배하고 있다는 거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았던 시기만 기억하고, 아파트를
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넘쳐난다. 문제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언제까지 이어지느냐다. 필자는 이번 하락세가 202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에게 그 답을 물었다. 2019년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 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엔 하락요인밖에 남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주택·상가·토지 등 모든 부동산에서 거품이 빠질 것이다. 지역도 불문이다.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를 전망하는 근거는 명확하다. 우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