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위 기업 순위가 5년 단위로 바뀌는 초경쟁 시대다. 격차를 뒤엎을 수단으로는 ‘기술 혁신’이 꼽힌다. 하지만 섣부르게 기술 투자를 감행했다가 되돌아올 리스크는 걱정이다. 신기술엔 늘 부작용이 있어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치열한 경쟁 대신 협력하라”고 조언한다.기업의 생존 화두는 ‘디지털 혁신’이다. 거의 모든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외치고 빅데이터를 강조한다. 그렇다고 이들 모두가 혁신에 다다르는 건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 신기술엔 부작용이 있다. 예컨대, 무인차는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 공방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