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데뷔 10년 미만의 전도유망한 예술가를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을 오는 2020년 1월 30일(목)까지 차례로 선보인다.잠재력이 있는 유망 예술가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등 6개 장르에서 총 17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이들이 창작한 작품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유망예술지원사업은 신진 예술가가 예술계에 진입해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NEWStage’(연극 분야), ‘dot’(무용 분야), ‘MAP’(음악·
파스텔톤 작품들이 마치 컴퓨터 스크린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듯 시선을 붙잡는다. 유려한 붓질로 뛰어난 색채감을 보여주는 작가 피오나 래(Fiona Rae)의 작품들이다. 개관 30주년을 맞은 학고재가 국내외 젊은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 ‘학고재청담’을 마련해 개관전으로 ‘피오나 래’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30여년간 회화 작업을 해온 피오나 래의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자리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작업한 최근작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엄선했다. 피오나 래는 영국 현대미술의 세대교체 신호탄으로 평가받는 전시 ‘프리즈(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