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의 작가 헤르만 헤세(1877~1962년)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소설가다. 톨스토이, 헤밍웨이와 더불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한 그는 화가로서 약 3000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헤르만 헤세, 치유의 그림들’展에선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들과 미디어아트로 재현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헤세의 원화 작품과 소설 초판본, 생애 사진과 함께 기술과 HD프로젝트를 결합한 미디어 전시로 기획됐다.그는 격동의 1ㆍ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헤세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