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아이스크림, 대만카스테라, 저가 생과일주스, 흑당버블티…. 한때 대박을 친 아이템이거나 현재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봇물처럼 쏟아졌던 대박 아이템 가맹점들은 어느 순간 하나둘 문을 닫고, 아예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달콤함은 짧고, 쓰디쓴 뒷맛만 남기 마련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대박 아이템의 그림자를 밟아봤다. 뽀얀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얹은 황금색 벌집. 2013년 등장한 ‘소프트리’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상징과도 같았다. 유기농 우유와 천연 벌집을 사용해 소프트아이스크림콘 한개 가격이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