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국 중 108위(성격차지수ㆍGGI). GGI지수는 교육ㆍ정치ㆍ경제ㆍ건강 등 4개 분야에서 남녀 성격차를 점수화한 건데 한국은 0.672점(1점일 경우 완전 평등ㆍ2020년)으로 독일(0.787점), 미국(0.724점), 중국(0.676점) 등에 한참 뒤처져 있었다. 이처럼 불평등한 한국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젠더(gender)’ 문제야말로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그 중심에 MZ세대 여성이 있다.120만부가 팔린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면 현
얼마 전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을 때의 얘기다. 다이어트 Q&A 시간을 별도로 할 것인가, 강연시간에 넣을 것인가, 협의 끝에 별도로 질의응답 시간을 강연 후 30분간 갖기로 했다.체중 감량이 대중의 관심 분야라 강연시 많은 질문이 쏟아지지만, 질문 내용은 대개 비슷하고 그 유형도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필자가 애를 먹는 질문도 있다. 다름 아닌 지극히 개인의 욕구에 관한 것들이다.술이 왜 건강에 해롭냐는 질문엔 답이 쉽지만, 어떻게 해야 음주나 흡연 욕구를 견딜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변이 궁색해진다. 게다가 “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