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물갈이 인사다” “이명희 회장이 진두지휘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20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 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전체 계열사 40%가량(25곳 중 9곳)의 대표를 한꺼번에 물갈이한 데다, 백화점(신세계)과 이마트 대표를 동시에 교체했기 때문이다.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백화점 대표를 동시에 교체한 건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신세계그룹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참고: 2019년에도 백화점과 이마트 대표를 동시에 교체했지만, 당시엔 백화점(장재영 대표)과 또다른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차정호
“스벅 성공신화는 과연 자주로 이어질까.” 2020년 이석구 전 스타벅스커피코리아(현 SCK컴퍼니)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로 선임되자 업계 안팎에선 기대감이 모아졌다.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는 2020년 매출액 5000억원을 목표로 삼았지만, 성장세가 한풀 꺾인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석구 대표가 키를 잡은 지 2년여가 흐른 지금, 자주는 매출액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기 시작한 건 2020년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2019 “예술로 상상극장”을 오는 8월 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만들어진 4편의 창작극이 각각 3일씩 선보이며 24일, 31일 총 2회에 걸쳐 1,440명의 관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1차 모집인 24일에는 ‘도채비 방쉬’, ‘두근두근’이, 2차 모집일인 31일부터는 ‘무니의 문’과 ‘빨간 열매’에 대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2019 “예술로 상상극장”을 통해 선보이는 4편의 공연 중 ‘도채비 방쉬’는 운수가 나쁜 사람을 대신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사람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산은과 불화설이 용퇴 부추겼나유창근(66) 현대상선 사장이 용퇴 의사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년 반 동안 현대상선 재건을 위한 기초를 닦은 것으로 판단한다. 2020년 이후 현대상선의 새로운 도약은 새로운 CEO의 지휘 아래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유 사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끝으로 현대상선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한 유 사장이 2년여의 임기를 남기고 용퇴를 표명한 건 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ICT 기술에 CSR 심겠다박정호(55) SK텔레콤 사장이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보통신(ICT)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프로젝트의 골자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ICT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진행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 2명이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을 교육한다. 금융ㆍ결제ㆍ예약 등의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타깃이다.아울러 SK텔레콤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손잡고
“자금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경계하고 있다.” 이주열(67)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가격변수 등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금리 역전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금유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 총재는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견실하고 외환 부문의 건전성도 양호해 아직은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조정한 이유로 우려스러운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미 금리역전 영향 없겠지만…”“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이주열(67)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2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은 이전과 부합한다”며 “내년은 좀 더 상향조정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기
[최종구 금융위원장]금융그룹 통합관리, 길게 보면 약“당장 규제가 입에 쓸 순 있지만 길게 보면 약이 될 것이다” 최종구(62) 금융위원장이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월 31일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 간담회에 참석해 “그룹위험의 통합관리는 그룹의 명암이 금융계열사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했던 과거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첫걸음”
[뉴스페이퍼 = 임태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의 프리미엄 콘셉트를 담은 포워드 매장 스타필드 코엑스몰점과 을지로 내외빌딩점이 각각 지난 2일과 10일에 오픈했다. 포워드 매장은 스페셜 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리저브 매장의 일환으로 전용 바와 다양한 추출 기구를 갖춘 프리미엄 매장을 뜻한다.국내 스페셜 티 커피의 새로운 트렌드가 늘어감에 따라 프리미엄 커피 경험 수요 증가와 커피 애호가들의 높아진 기호가 반영됐다는 것이 스타벅스의 설명.㈜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박한조 과장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포워드 매장과 스페셜
[뉴스페이퍼 = 임태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5년부터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이어나간다.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 소재의 일반 및 특성화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서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실무적인 진로 설계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 발표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제10회 유영번역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6시 연세대 상남경영관 로즈우드에서 진행됐다.유영번역상은 지난 한해 출간된 영문학 번역서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 시상하는 번역상으로, 번역가이자 시인은 유영 교수를 기리고 번역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올해 수상자로는 (세라 워터스, 문학동네)를 번역한 엄일녀 번역가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정덕애 교수, 서홍원 교수, 손영주 교수, 이석구 교수, 최성희 교수 등 영문학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본심에 오른 작품은
이석구(67)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 대표가 이 회사 CEO 10년 만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회사 출범 18년째인 올해 매출 1조원과 매장 10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건 걱정거리지만 요즘 같은 저성장기에 대단한 실적이 아닐 수 없다. 그의 ‘현장 경영’과 ‘휴먼 경영’ 철학이 빛을 내
‘콜마이 네임’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벅스가 이번엔 ‘기부경험’을 선물한다. 무엇을 구매하든 기부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한국에 오픈한 것이다. 미국, 태국에 이어 한국에 3번째다. 10월 1일 스타벅스가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1층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름하여 ‘커뮤니티 스토어’. 이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가 스킨쉽 경영에 나섰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깜짝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별별다방’ 이벤트를 펼쳤다. 스타벅스 매장에 예고 없이 방문한 이 대표는 직접 준비한 원두로 임직원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시음회를 여는가 하면 감사카드와 15주년 기념선물도 증정했다. 7월 14일 수유역점·종로2가점·경희대점 방문을 시작으로 총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올 1월 2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2013년 지속 성장과 사회 책임 경영 실현을 다짐하는 ‘201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정립하려는 임직원들의 뛰어난 열정과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