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5월 국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반도체 관련 기업도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을 제작할 때 필요한 화학재료를 만드는 업체 솔브레인이다. 숱한 호재를 만난 이 회사는 올해 ‘매출 1조원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미중 무역전쟁이 완화하긴커녕 격화하자 글로벌 시장의 미래가 더 불투명해졌다. 특히 반도체 업황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하반기엔 개선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회복 시간이 더 걸릴
스마트팩토리의 총아는 사물인터넷(IoT)과 로봇이다. 이중 로봇을 돌리는 힘은 ‘모터’에서 나온다. 스마트팩토리가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모터시장과 모터업체를 자극하는 이유다. 국내 모터시장을 이끄는 업체는 에스피지(SPG)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기어드 모터’를 발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4차 산업시장은 2025년이면 1000조원대로 성장한다. ICT와 융합한 제조업의 몸집도 자연스럽게 불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가 2016년 1010억 달러(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의 생산공장에 필수적인 장비가 있다. 먼지가 전혀 없는 ‘클린룸’이다. 국내 클린룸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한양이엔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ㆍLG디스플레이 등 굴지의 회사를 고객사로 둔 덕분이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둔화하고 있지만 한양이엔지는 성장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클린룸 시스템 전문업체 한양이엔지가 지난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클린룸은 먼지가 전혀 없는 ‘청정실’로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제약ㆍ바이오 등의 생산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는 손꼽히는 큰손이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이후 화장품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가파르게 악화한 이유다. 뒤집어 보면 유커가 돌아오면 화장품 관련 업체들도 살아날 거란 얘기다. 최근 한한령이 완화되자 투자자들의 눈이 해당 업체들에 쏠린 이유다. 그중 화장품소재업체 SK바이오랜드는 주목할 만하다.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소재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소비재 산업을 덮쳤던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
올해는 폴더블폰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일부에선 LG전자가 올해 롤러블TV를 시장에 내놓을 거란 분석을 내놓는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가 OLED로 넘어갔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은 OLED 공정장비를 만드는 AP시스템엔 더없는 호재다. AP시스템은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혁신제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소개한 폴더블폰(foldableㆍ접을 수 있는)이었다. 디스플레이 시
반도체 위기론이 시장 안팎에 퍼지고 있지만 시스템반도체의 평가는 다르다. 자율주행차· 5G 상용화·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기술을 계속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독보적인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기술력을 지닌 네패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네패스는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초기엔 전자재료·화학 관련 제품을 판매했지만 현재는 매출의 70% 이상이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자재료 기업에서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당연히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업체가 수혜를 볼 공산이 크다. 최근 주가 조정세가 이어진 전기차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이런 맥락에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우리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기차 생산량 증가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어서다.친환경차·전기차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친환경차와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식 투자하기 무서운 시절이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2000포인트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에도 투자 포인트는 있다. 과도한 주가 조정이 이뤄진 시기에는 항상 상승 종목이 교체됐기 때문이다. 지금 투자자가 눈여겨봐야 할 건 실적이 좋은데도 저평가된 종목이다. 10월이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장중 2607.1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는 10월 29일 1996.05포인트로 곤두박질쳤다. 종가 기준 2000포인트선이 무너진 것은 2016년
반도체를 향한 투자자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세에 기인한다. 메모리 반도체와 상관 없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중 대표 기업은 코스닥 상장사 ‘에이디테크놀로지’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설계 관련 다양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설계와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반도체 업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주식시장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국내 경기의 둔화가 지속되는 탓이다. 주가가 저점에 달해도 한동안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이런 상황에선 박스권을 뚫고 나올 저력이 있는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4차 산업 관련 업종이 대표적이다.올여름 한국 주식시장은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벌인 무역전쟁의 여파가 산업 구석구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상승가도를 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코스피 지수는 1월 29일 2598.19포인트(이하 종가 기준)를 기
폴리우레탄은 화학 소재 분야의 ‘팔방미인’이다. 다른 소재에 비해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다.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활용처가 광범위해 관련 시장도 매년 성장세다.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휴켐스가 투자자들의 관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폴리우레탄은 장점이 많은 소재다. 충격 흡수는 물론 흡음·단열·접착력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쓰임새도 무궁무진하다. 섬유·페인트·스펀지 등 생활용품부터 가구·자동차·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산업 전반에 쓰이는 만큼 폴리우레탄 시장은 매년 성
통신업계에 ‘5G 바람’이 불고 있다. 5G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시작할 것이란 소식도 들린다. 이런 통신업계 호재에 미소 짓는 업체가 있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문업체 ‘쏠리드’다. 이 회사는 업력 20년을 기반으로 국내 이통3사는 물론 해외 이통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차세대 이동통신기술 5G가 상용화할 날이 머지않았다. 5G는 기존 4G(LTE)보다 전송 속도·지연처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사들이 5G 상용화에 투자를 아끼
4차산업 관련 제품엔 수많은 부품이 들어간다. 기존엔 쓰임새가 제한적이던 부품도 4차산업 제품에선 유효한 기능을 한다. 대표적 사례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해주는 ‘인덕터’다. 이는 전기차, 인공지능 제품 등에 반드시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 업력 40년의 인덕터 생산업체 아비코전자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소형 수동부품(에너지 공급 없이도 동작하는 부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기기 위주의 4차산업이 성장하면서 소형 수동부품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대표적이다. 한 전자기기에만 수백개
남북간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가 곧 풀릴 거란 소식도 들린다. 한국 관광산업에 호재가 찾아오고 있다는 얘기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파라다이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이 회사를 찾는 관광객 중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50%에 육박한다.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행보다.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면서 움츠러들었던 남북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서다. 그러면서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는 물론 철도·건설 관련주까지 투자
전기차 시장은 ‘신대륙’이나 다름없다. 업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은 물론 탄탄한 자금력이 필수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장비 제조업체 쎄미시스코가 떠오르는 이유다. 최근 이 회사는 자기자본만으로 전기차 생산공장을 세웠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중소형주 시장의 혼란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제약ㆍ바이오주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우려감이 조성되고 있다. 실적과 다르게 급등락하는 테마주도 혼란스럽다. 반면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한 기업의 주가는 극도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은 옥석을 가려야 할 때다.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연초 희망적이었던 분위기와는 달리 주가들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지난
4차산업혁명기에 가장 필요한 건 통신이다. AR·VR 등의 고용량 데이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인간의 삶을 바꿔놓고 있는 각종 제품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어서다. 정부와 민간이 한목소리로 ‘5G 통신’을 부르짖는 이유다. 통신장비업체들의 주가가 껑충 뛰어오른 까닭도 같다. 그중 대표 기업은 유비쿼스다.4차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텍스트나 사진 대신 동영상을 소비하는 사용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동영상의 용량이 큰 탓에 기업 서버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최근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의 중요성이 커진 까닭이다. 가비아가 투자자들의 관심 종목으로 떠오른 이유도 같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인터넷 서비스업체 가비아의 장단점을 짚어봤다. 출퇴근길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닥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 탓에 국제금융시장이 출렁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단기 조정이 끝나면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 정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도 여전히 많다. 중소형주의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중소형주의 미래를 가
글로벌 경제에 ‘봄바람’이 분다. 미국ㆍ일본ㆍ유로존 모두 ‘불황 출구’를 찾은 듯 분주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만은 어정쩡하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이슈는 언제 또 발화할지 모르고, 대북리스크는 예측하기 어렵다. 트럼프발 보호무역정책도 한국경제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투자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