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가 주식·펀드 등 투자에 나설 때 가장 먼저 챙겨보는 건 상품의 수익률입니다. 소비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야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까지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빛 좋은 개살구’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투자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전문가가 어떤 상품을 추천하고 관리해 주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조수연 카툰칼럼니스트 tiger6201@gmail.com | 더스쿠프 조수연 카툰칼럼니스트는 약 30년간 금융투자업계에 몸담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유령주식’ 파문의 불똥이 공매도로 튀고 있습니다. 해당 증권사가 관행적으로 공매도를 해 이익을 얻은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공매도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논란이 됩니다. 주가 상승이 아닌 하락에 배팅해 수익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는 ‘마녀사냥’을 당할 만큼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공매도를 둘러싼 의혹
투자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연초 미국의 금리인상 공포에 하락세, 남북ㆍ북미 연쇄회담 소식에 상승세, G2 무역전쟁 우려에 다시 하락세 …. 투자의 방향성을 도통 잡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런데도 금융회사의 리포트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불확실한 시기에 평범한 투자자는
주가 변동폭이 유난히 큰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제약ㆍ바이오’입니다. 신약개발이나 기술 수출 같은 대형 호재가 뜨면 금세 투자자가 몰리다가 임상실험 승인 실패, 대규모 손실 등 악재가 터지면 주가가 크게 흔들립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요. 조수연의 투자가 보이는 카툰 칼럼에서 답을 찾아보시죠. 조수연 카툰칼럼니스트 tiger6201@gmai
상장지수펀드(ETF). 낯선 용어지만 개념은 간단합니다. 코스피, 코스닥지수 또는 금, 채권, 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움직이는 펀드입니다. 종류가 다양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의 발달로 접근도 쉬워졌죠. 블룸버그,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들은 ETF 전용 코너를 두고 있을 정도로 미래가 밝습니다
투자 정보를 얻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알아야 하는 정보는 여전히 차단돼 있습니다. 바로 ‘위험 교과서’에 나오는 거래상대방, 거래상품, 거래방법의 위험성입니다. 이 중 거래상대방의 위험에 주목해야 합니다. 금융사들이 기관투자자는 철저히 관리하지만 개인들의 장기적인 위험관리에 최선을 다하는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의 후반부를 책임지는 노
달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금ㆍ원유 등 원자재 가격은 물론 금융자산의 가치는 달러시세를 기준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가간 교역에서도 주요 통화로 쓰입니다. 이런 달러의 움직임이 최근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미 경기회복, 미 기준금리 인상 등 달러강세를 부추기는 변수가 적지 않음에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
투자란 가격이 변동하는 자산을 보유하는 겁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선 당연히 가격의 방향을 가늠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격의 방향을 결정하는 건 무엇일까요. 답은 대중의 기대와 공포입니다. 가령, 시장위기설의 주요 원인은 대중의 공포입니다. 비트코인 열풍의 이면엔 ‘나만 뒤처져선 안 된다’는 대중의 FOMO(Fear of missing out)가
투자론 관점에서 수명이 길어진다는 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벌어봐야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지 않으면 허사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진정한 초장기 자산관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당신의 자산을 30~40년 이상 누구의 이익과 탐욕에도 휘둘리지 않고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경제트렌드를 직접 파악하고 투자하는 ‘메가트렌드 인
미국의 채권시장이 계속 하락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주식시장이 폭락ㆍ반등을 거듭하면서 금융시장을 향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큰 폭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하는 미국의 변화는 한국 등 신흥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배경 스토리가 복잡하고 어려워 투자지식이 없으면 방향을
금융기관과 일반회사는 다릅니다. 금융기관에는 일반회사보다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이 적용됩니다. 금융기관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기관이 수익만 좇아선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금융기관이 채용비리, 지배구조 등의 논란으로 질타를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조수연의 여덟컷 금융카툰 두번째 이야기, 금융지배구
경제, 금융 참 어렵지요? 잘못된 투자 정보와 권유에 갈대처럼 흔들리기 십상이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선뜻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경제ㆍ투자ㆍ금융 트렌드를 한눈에 풀어주는 한편 독자들이 부당한 전문가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공정한 금융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조수연 카툰칼럼니스트의 「여덟컷 금융카툰」, 그 첫번째 편 암호화폐입니다. 조수연 카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