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였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IB업계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몸값을 8조원 이상으로 점쳤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상황이 180도 변했다. 시장 곳곳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IPO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해 칼을 빼들면서다. #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의 독과점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11월 1일ㆍ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고 말하면서 택시호출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군산시가 2018년 도입한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화폐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당초 종이상품권으로 출시됐지만 2019년 모바일 상품권, 2020년 체크카드 등 사용 방식을 다양화했다. 10% 안팎의 할인혜택에 결제 편의성까지 높아지자 시민들이 반응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의 누적 발행액은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얼어붙은 지역경제 해소에 군산사랑상품권이 작은 실마리가 되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군산사랑상품권의 지역화폐 경제학을 풀어봤다. 5년 새 1만여명(2016년 27만7551명→2020년 26만7859명)의 사람들이
소비진작을 위해 정부가 또 한번 돈을 풀었다. 17일간 대대적인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열어 소비를 독려했다.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은 두번째 ‘소비촉진 정책’이었다. 장관들까지 줄줄이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지갑 열기를 부추긴 행사의 결과 어땠을까. 웃긴 웃었는데 온도는 달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결과를 분석해 봤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이 17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동행세일은 대기업과 중소업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1. ‘이안코믹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온라인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일루전을 연재, 차후 차기작을 투고해봤지만 안 받아주길래 썽이 나서 만화 출판사 IAN COMICS(이안코믹스)를 만들고 그리고 싶은 만화를 그리고 책으로 내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이안코믹스’는 무엇을 목적으로 하나요? ‘이안코믹스’는 어떤 방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었나요?독립만화 전문 출판사인 IAN COMICS는 출판을 목적으로 두고 만화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다른 작가분들의 원고를 청탁하여 출판 판매 및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SNS나 독립연재 플랫
“갤럭시노트10을 공짜로 드립니다.” A씨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생을 ‘스마트폰 호갱’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공짜폰’을 손에 쥐었지만 A씨의 요즘 일상은 행복하지 않다.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라던 5G는 불통이 되기 일쑤고, 매달 내야 하는 통신요금이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 공짜폰을 산 A씨는 정말 현명한 소비자였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직장인 A씨의 갤럭시노트10 구입기를 따라가봤다. 지난 9월 12일 오후, 30대 직장인 A씨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휴대전화 개통했던 대리점
‘무상교환’ ‘신형 휴대전화 0원’ ‘현금 완납 시 페이백(pay back)’ 등등.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휴대전화 판매광고다. 2014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 공시지원금(+대리점 추가지원금)을 제외한 지원금은 불법이 됐지만, 현장에선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불법지원금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동통신 판매점을 운영했던 김희원(가명ㆍ32)씨를 만나 이동통신 유통업계의 민낯을 물었다. 2014년 10월 1일, 단통법이 시행된 건 모든 휴대전화 구매자들에게 공평하게 지원금
100만원을 호가하는 휴대전화. 반값에 샀다는 이들의 자랑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페이백’ ‘공짜폰’ 등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판매자가 수두룩합니다. 동시에 “뒷돈을 주겠다던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며 하소연하는 이들의 글도 보입니다. 편법과 꼼수가 판치는 휴대전화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호갱’을 피할 수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휴대전화 판매 사기에 당하지 않는 법을 소개합니다.최근 휴대전화를 바꾸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 4월 3일 5G가 국내에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 더 그렇습니다
“5G 투자ㆍ마케팅에 올인” “보조금 지원에 영업이익 감소 우려” “이통3사 성적표 먹구름 예상”…. 최근 나오는 기사를 보면, 5G 상용화로 이통3사가 입은 피해가 막심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5G엔 중ㆍ저가 요금제가 사실상 없다. 8만원 이상 요금제가 가장 대중적인 만큼, 수익 회복을 꾀하기엔 충분하다. 숱한 우려와 달리 증권사가 이통3사의 종목을 ‘바이(Buy)’하라고 추천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통3사의 5G 요금제 논란을 취재했다. 국내 이동통신3사의 미래 전망이 밝다. 증권가에
5G 시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입자 확보 속도가 LTE보다 빠르다. 흥행 원인으로는 ‘혁신 서비스’가 아닌 ‘불법 보조금’이 지목되고 있다. 판매 현장에서 법을 어기고 수십만원의 보조금을 주겠다는 곳이 수두룩하다는 거다. 휴대전화 유통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는 상황, 그런데도 정부는 관리ㆍ감독에 미온적이다. ‘기습 상용화’를 주도할 정도로 5G에 애착을 갖는 정부로선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5G 초반 흥행의 그림자를 취재했다. “5G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가 26만명을 돌파했다.” 4월
해치백은 차량에서 내부와 트렁크의 구분이 없고, 트렁크에 문을 단 승용차를 뜻한다. 경차보다 크지만 연비가 뛰어나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반면 한국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해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이런 시장의 흐름이 점점 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해치백 스타일 차량들이 실용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르노의 ‘클리오’가 대표적이다. 클리오는 지난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1000대가 예약 판매됐다. 2030세대의 생애 첫차로 1990만원의 가격대가 부담이 없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된 지 두달이 흘렀다. 소비자들은 이제 좀 더 싸게 휴대전화를 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아이폰과 갤럭시는 여전히 비쌌다. 한편에선 불법 보조금이 여전히 성행 중이다. 순진한 소비자들만 또다시 ‘호갱’이 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 폐지 두달의 기록을 취재했다. 9월 30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저희도 LG전자 스마트폰 많이 밀고 있어요.” 서울 마포구 일대 이동통신 판매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LG전자 측이 ‘판매장려금’을 높게 설정했음을 읽을 수 있는 말이다. 어찌 됐든 이 말이 사실이라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10분기 연속 적자를 겪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LG전자 스마트폰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알뜰폰 사업자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믿고 사업에 뛰어든 업체만 줄지어 40여개. 이통3사부터 대기업 계열사까지 뛰어들어 시장은 레드오션이 됐다. 하지만 정부의 통신정책이 알뜰폰의 가격 경쟁력마저 앗아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규모가 큰 업체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영세한 알뜰폰 사업자들은 적자 누적에 허덕이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영세 알뜰폰 업체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당장 내년 사업계획서를 짜는 것부터 골치가 아프다. 원가를 결정하는 도매 대가 인하 협상이 매년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전파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압구정동 김라파엘웨딩(구 오띠모웨딩)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웨딩드레스제작실 스드메 원청 업체로써 다양한 스드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김라파엘웨딩은 웨딩박람회를 통해 결혼 준비에 대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오리지날 웨딩드레스제작실 직거래 다이렉트 스드메패키지 정품과 함께 ‘노마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이벤트는 다음이나 네이버의 블로그 또는 김라파엘웨딩 직구웨딩클럽 카페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카페를 통해 웨딩홀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직영 원청업체 김라파엘웨딩이 선착순 스드메 계약 시 신부 한복 1벌, 혼주 메이크업 1명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매달 선착순 20쌍의 예비부부들에게 맞춤 제작된 고급 신부 한복 1벌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다.선착순 스드메 계약 시 한복 1벌과 함께 혼주메이크업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한복이 필요치 않은 경우 한복 대신 20만원 상당의 현금 페이백을 통해 실속 결혼식을 지원한다.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스드메패키지는 드레스샵, 메이크업샵, 스튜디오촬영,
“휴대전화 매장은 어딜 가나 똑같이 비싸다.” 우리가 이동통신시장에 갖고 있는 인식 중 하나다. ‘공짜’라는 말에 현혹돼 휴대전화를 구입했는데, 막상 고지서를 보면 생소한 요금이 붙어 있는 경우가 다반사라서다. 이용구 통신소비자협동조합 상임이사를 만나 ‘소비자를 위한 이동통신시장’은 없는지 물었다. 지난해 10월 3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 특별
SK그룹의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을 돕는 것 자체가 목적인 사회적기업으로는 국내외적으로 유일하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 국내 첫 대기업이기도 하다. 강대성 대표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잘 가꾸고 좋은 사회적기업을 스타로 만드는 스타 메이커가 목표”라고 말한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당시 사회적기업으로서 행
박성관(57) 대유위니아 사장이 국내 전기 압력밥솥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이 양강 체제를 구축해온 밥솥시장에 일대 파란이 예고된 셈. 김치냉장고 ‘딤채’ 브랜드의 유명세를 등에 업고 밥솥시장도 나눠 먹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밥솥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그의 생각이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기존 업체들과의 피 튀는 경쟁이
SK텔레콤이 50%의 과점 사업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매출 개선으로 사업전략을 옮기려는 모습이다. 가입자 거품을 걷어내고, 실질적인 매출개선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이로 인해 시장점유율도 50%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업계가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시장지배력이 약해진 건 아니라서다.SK텔레콤이 ‘50% 점유율 수성’ 의지를 강하게 비쳤던 그동안의 입장과는
SK텔레콤과 KT가 ‘너 죽고 나 죽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가 “SK텔레콤의 불법 보조금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SK텔레콤은 KT의 불법 보조금 정황을 폭로했다. KT가 방통위에 ‘SK텔레콤의 엄중처벌’을 요구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그러자 KT는 의혹이 사실이 아닐 경우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맞불을 놨다.1월 16~18일. 방송통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