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한화손해보험·SK텔레콤·현대자동차·알토스벤처스 등이 함께 만든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출범했다.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국내에는 없었던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캐롯손보가 보험업계를 흔들 ‘메기’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캐롯손보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아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캐롯손보 둘러싼 기대와 우려를 취재했다.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를 받은 지 1년 만이다. 캐롯
한화손해보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8%나 급감했다. 높아진 손해율에 투자수익 감소라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비용절감에 돌입했지만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년 출범을 앞둔 제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한화손보 자회사)’도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많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화손보의 부진과 위기를 분석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주가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올해 한화손보의 주가 상승률은 -51.10%(12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에는 챙겨야 할 것도 신경 써야 할 것도 많다. 올해처럼 추석 연휴가 비교적 짧을 땐 더더욱 그렇다. 예컨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보험사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는 게 좋다. 예상치 못했던 지출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탄력점포의 위치를 알아두는 것도 지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추석 연휴 챙기면 좋은 금융정보를 정리했다.올해 추석 연휴는 12일부터 15일까지다. 주말 이틀을 제외하면 연휴가 이틀밖에 되지 않는다. 명절을 준비하기에 짧을 수 있다는 얘
보험시장에 펫보험 열풍이 불어닥쳤다. 최근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펫보험 시장도 활성화할 거란 기대감에서다. 하지만 이를 가로막는 리스크가 숱하다. 반려동물은 표준진료비가 없고, 개체 식별이 어렵다. 과장ㆍ허위진료를 유발해 손해율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리스크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보험개발원이 해외사례를 참고해 참조요율을 내놨지만 여기에도 허점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펫보험의 그림자를 들여다봤다.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TV채널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
금융감독원이 한화손해보험의 분식회계 논란을 조사 중인 것으로 단독확인됐다. 전직 임원 A씨가 한화손보 측에 보낸 ‘내부투서’가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A씨의 투서가 발단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된 건 ‘분식’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한화손보의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문제가 남는다. ‘분식’이 아닌 다른 문제가 보험금 늑장지급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화손보 투서사건을 단독 취재했다. 금감원이 한화손해보험의 분식회계 논란을 조사 중인 것으로 더스쿠프(The SCOOP)의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의 제안에 따라 서울시 화재피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금이 종전 1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증액된다.박기열 부의장은 지난해 9월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 당시 화재피해 위기가정 지원금이 다소 부족하며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화손해보험과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협력기관과 조율을 통해 긴급 생계지원금 증액에 합의했다.화재피해 위기가정 긴급 생계지원금 지원 사업은 2014년 당시 소방재난본부와 한화손해
대기업이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이는 브랜드 수수료의 규모가 한 해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다가 브랜드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아 부당지원 의혹까지 일고 있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정무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SK’ ‘LG’ ‘GS’ ‘CJ’ ‘LS’ 등 5개 지주회사가 지난 5년간 거둬들인 브랜드 수수료는 LG가 1조32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휘말린 금융회사 CEO는 고개를 숙이면서 이렇게 말한다. “책임지겠다.” 하지만 누구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소나기만 피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자리를 지킨다. 다른 계열사나 금융회사의 CEO로 발탁되는 일도 있다.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처벌, 이게 문제다. 1억400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지 한달이 지났다. 신용평
금융권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는 2014년 수많은 퇴직자가 쏟아질 가능성을 예고한다. 문제는 자영업계마저 꽁꽁 얼어붙어 있다는 거다. 대책이 필요하다.금융권의 구조조정 한파가 매섭다. 지점축소와 희망퇴직에 이어 시중은행ㆍ보험사ㆍ카드사의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우리은행은 만 55세의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의 희망퇴직을
한화그룹이 비정규직 직원 2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비정규직의 대규모 정규직 전환은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한화호텔&리조트 725명, 한화손해보험 533명, 한화63시티 209명, 한화갤러리아 166명 등 총 2043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최종 평가한 후 3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화그룹 전체 임직원의
손해보험사들이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에 맞서 보험료의 현금 결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수수료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이 500억원이 넘을 예정이기 때문이다.12월 27일 보험ㆍ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의 현금 결제 또는 계좌 이제를 고객에게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연금저축 등 장기보
10월 9일 한화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김승연 회장은 자리에 없다. 구속된 상태로 경영에 참여하기 힘들다. 김 회장이 없는 한화는 자신들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갈까. 한화의 미래는 ‘김승연’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에게 달려 있다. “태양광과 바이오 같은 미래 신성장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