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의 여파가 직장인들의 기부 참여 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직장인 1225명을 대상으로 ‘정기 기부의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53.1%가 ‘월 1회’ 기부가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2% 감소한 수치다. ‘연 1회’라는 응답은 23.3%로 지난해의 12.6
퍼팅은 운동신경이나 운동능력과 별반 상관이 없다. 누구든지 연습만 하면 실력이 개선된다. 퍼팅 실력의 향상 여부는 노력을 얼마나 기울였느냐에 달린 셈이다. 여기 실력향상에 재미까지 더한 퍼팅훈련법이 있다. 퍼팅 집중력을 높여주는 ‘퍼팅 게임’들이다. 이 게임을 즐기다 보면 홀컵이 맨홀만큼 큼직하게 보일 것이다.실전에서 사용하는 나만의 필살기, 퍼팅의 완성도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았다.” 지난해 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라크 방문 후 귀국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던진 말이었다. 이후 4개월이 지난 4월 6일 한화건설은 이라크 정부가 발주한 21억2000만 달러(약 2조3400억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김승연 회장의 공이 컸다. 그는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
빙그레가 3월 31일 생산한 ‘메론맛 우유’를 전량 회수키로 했다. 빙그레는 “3월 31일 경남 김해공장에서 생산된 메론맛 우유를 외부 공인기관에 품질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고 4월 8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메론맛 우유 4000박스(박스 당 32개)로 유통기한은 4월 11일까지다. 빙그레는 현재 해당 라인의
“벼랑 끝에 섰다.” 저출산 문제로 대한민국이 ‘인구 절벽’ 위기에 몰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5∼64세의 생산 가능인구는 2017년 감소세로 돌아서고, 2018년에는 고령화 비율(전체인구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돌파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출산·고령화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세대에 진입하는 2020년을 기점으로 극심해
애플이 4월 8일(현지시간)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 8.3을 배포했다. iOS 8.3은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치중한 업그레이드여서 사용법이나 기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일부 항목에는 변화가 생겼다. 에모지(그림 문자·이모티콘) 키보드에 300여개의 새 캐릭터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인종별로 다른 피부 색깔로 얼굴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4월 9일 서초 사옥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 2015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Edge)를 발표했다.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높은 기계적 사양과 기능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43)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성산업은 4월 6일 “김정한 기계사업부 사장이 3월 30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김정한 전 사장은 대성산업 계열사인 라파바이오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임플란트 제조·판매업체로 김 전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이에 따라 대성산업 후계구도의 무게 중심이 김영대 회장의
완성차 업체는 신모델을 출시할 때 판매목표를 설정한다. 개발 비용과 판매 비용, 수익성과 경쟁업체 차종의 판매 동향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나온 수치다. 그러나 다소 도전적일 때가 많다. 자신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모델이니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판매 목표를 높게 설정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세계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신모델을 경쟁
“보다 정교하게 고객을 타기팅한다.”(현대차ㆍ기아차) “수입차 붐을 활용하라.”(르노삼성)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쌍용차) “물량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한국GM) 국내 생산 5개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차가 국내 시장에서 누리던 독점적 지위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가격과 연비, 친환경성은 물론 인프라 측면에서 기존 친환경차가 지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된 BMW ‘i8’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연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정부에도, 국내 완성차업체에도, 소비자에게도 말이다.친환경차가 대세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더불어 친환경차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는 올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 분양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지역주택조합, 미분양,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올 4월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아파트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과 자산 분포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로 나타났다. 반면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았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
지난해 30대 그룹의 고용증가율이 1%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8일 CEO스코어가 30대 그룹(274개 계열사)의 고용인원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총 고용인원은 102만3600명으로 2013년 101만900명보다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3.3%의 절반에도 미
법원이 경남기업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제25파산부(이재권 부장판사)는 4월 7일 “경남기업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의 계열사 경남인베스트먼트와 대아레저산업도 마찬가지다. 법원은 경남기업이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고, 법률상 회생절차 개시 요건에 해당되며 그밖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기각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
기획재정부가 3월 7일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자녀 세액공제, 연금 세액공제, 근로소득 세액공제가 확대되고, 출산·입양세액공제가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보완대책 시행 시 541만명이 추가로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봉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봉 5500만
지난해 국가 부채가 12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과 비교하면 93조원 늘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빚을 합친 국가채무는 530조5000억원으로 1년 동안 약 40조원이 증가했다. 정부는 3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4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의결했다. 이 보고서는 감사원 결산을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된다.이처럼
신차의 힘이 빠졌다. 더스쿠프가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최근 3년간(2012~2014년) 신차효과를 분석한 결과, 45개의 신차 중 7개 모델(15%)에서만 신차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준형의 대표 ‘아반떼’, 중형차의 대표 ‘쏘나타’의 신차효과는 거의 없었다. # 국내 완성차업체 A사. 이 회사
오래 전부터 자동차 업계를 관통하는 ‘설’이 있다. 신차新車를 출시하면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한다는 거다.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가 2012~2014년 국내 자동차 메이커 5개사의 신차효과를 분석했다. 결과는 ‘설’을 외면했다.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동양시멘트의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동양(동양시멘트 최대주주·지분 54.96%)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3월 6일 동양시멘트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회계법인과 증권사들에 보냈다. 먼저 라파즈한라와 삼표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라파즈한라는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캐피털, 삼표는 산업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