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는 승자독식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이 말을 ‘경제’로 좁혀서 해석하면, 자유시장경제의 한계인 ‘승자독식’을 지양해야 한다는 거다. 이 말을 실현하려면 어떤 개념적 틀을 준비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사회적경제다. 연대와 포용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자유시장경제의 단점을 메워주는 합리적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럼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간 사회적경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했을까. 2022년 5월 10일. 4만1000명 참석자의 눈이 한사람의 입으로 쏠렸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에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분식회계는 명백한 불법이다. 회계를 치장하고 꾸미는 것이어서다. 당연히 분식회계를 꾀한 기업은 법적 처벌을 피하지 못한다. 그런데, 회계를 분식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는 곳이 있다. 뜻밖에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 더스쿠프가 나라살림연구소의 분석을 쉽게 풀어봤다. A라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기업의 장부에 기재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20%다. 사업이 꽤 잘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 기업엔 이중장부가 있다. 거기에 기재된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자본은 잠식된 상태다. 내일 망해도 이상하지
선거 때마다 수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다.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방선거든 똑같다. 하지만 미디어에 소개되는 건 ‘될 만한 후보’와 그들이 제시한 공약뿐이다. 지지율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거나 인지도가 약한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할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군소정당 대선후보들의 경제 공약을 사안별로 모아본 이유다. 20대 대통령 선거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4명의 대선후보만 출사표를 던진 게 아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를 포함해 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캠프가 참여한 ‘20대 대선후보 캠프 초청 문화정책 토론회’가 지난 2월 7일 오후 2시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각 후보 캠프는 각 대선후보의 문화 예술 공약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화정책 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 예술가들이 토론을 맡아 문화예술계 내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86개 예술단체와 290명의 예술인이 공동주최하고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가 주관했다. 대선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와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캠프가 참여했
14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신경림(시인) 황석영(소설가), 강은교(시인), 안도현(시인), 송찬호(시인) 등을 포함한 전국 문학인 1,110명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성명서에서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면서, “만약 국민들께서 2기 촛불정부가 아니라 검찰공화국을 선택하신다면, 대한민국의 검찰은 '권력의 칼날'에 머무는 게 아니라 '칼날을 쥔 권력'이 되어서 독재정권의 기득권 세력이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경제 성장 둔화, 사회 양극
지난 2022년 2월 14일 오후, 전국 문학인 1,110명이 국회에 모여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지지합니다.”(김주대 시인) 문학인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문학인 일동’ 명의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촛불혁명 정신을 계승할 2기의 촛불 정부 출범시킬 후보를 선출해야만 한다고 선언하였다.또한 국민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공평하고, 디지털, 에너지,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경제가 성장하고 한류 문화의 발전적 계승
몇몇 기성세대는 투자 열풍을 주도하는 2030세대에게 묻는다. “왜 쉽게 돈을 벌려 하는가.” 꼰대라고 욕하기 전에 이 점을 먼저 설명해보자. 지금은 제로 금리 시대다. 예·적금으론 돈을 불릴 수 없고, 부동산에 투자 할 수도 없다.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에 ‘내집 마련’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근로소득이 자본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2030세대가 묻는다. “그럼 뭘로 돈을 벌 수 있나요?” 답할 수 있겠는가. 더스쿠프(The SCOOP)가 2030세대가 투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취재했다. 정부가 미등록 가
무상급식ㆍ무상보육ㆍ무상교육ㆍ아동수당ㆍ청년수당, 심지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기본소득까지…. 이 제도들은 사회복지정책일까 아닐까. 겉으로 보면 ‘사회복지정책’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르면 ‘사회복지정책’이 아니다. 일부 사람들이 기본소득을 사회복지를 넘어서는 과한 개념으로 이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사회보장기본법’엔 어떤 오류가 숨어있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기본소득이 그동안 멀게 느껴졌던 이유를 살펴봤다. 이정우 교수가 답을 줬다. “참 잘 썼다.” 올해 코로나19 때문이긴 했지만 ‘
그린벨트 갑론을박해제론 vs 보전론 서울 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됐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자, 서울시는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갈등은 지난 15일 주택공급 확대 실무기획단 1차 회의에서 시작됐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많은 국민이 내집 마련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린벨트 활용 가능성 등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은 이슈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면서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한 TV 프로그램에서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열어
최근 들어 정치 현장에 불고 있는 젊은 피 수혈을 위한 노력이 여당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인적쇄신을 하기 위한 자정 노력으로 기존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불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여당의 노력에 비해 제1야당인 새누리당은 패스트트랙 수사대상 의원들에게 가산점을 주고, 조국관련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오히려 중진 의원들을 오히려 공고히 하고 있는 모양세다.이런 가운데 국민들은 기존 정치인에 대한 인적쇄신을 원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의식했던 자정적인 노력이던 인적쇄신을 위해 노력을 보이고 있다.
경복궁 인근 국립민속박물관 건물 돌계단에 걸린 현수막이 지탄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의 차별철폐를 주장하며 내건 현수막이 관람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선 왜 강제철거를 안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이 현수막을 단지 미관상의 이유만으로 없애야 하는지 혹은 없앨 수 있는 것인지는 따져볼 문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국립민속박물관 현수막 논란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봤다. 문체부도, 민노총도 잘 한 게 없었다. “관광지에다 무슨 짓을 하는 건가. 해도 너무한다.” 서울시 종로구 삼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정치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민생안정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정부와 이를 막으려는 야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기 일자리만 양산하고 총선을 노린 선심성 예산이 많다는 이유로 추경을 반대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논란이 이번 정부만의 문제냐는 점이다. 여야와 정부만 바뀌었을 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의 추경을 분석해봤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 정부는 4월 24일 6조7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국공립보육, 요양 등 전국의 각종 사회서비스가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회서비스 관련 업종의 노동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듯하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서비스 국유화는 독점성과 형평성 논란을 유발할 게 뻔해서다.사회서비스원이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의 국공립 서비스를 총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낯선 개념인 사회서비스원을 설명하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4월 23일(화)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공보육의 공공성과 서비스 질, 향후과제는?’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았다.이날 토론회는 김혜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팀장과 최은영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발제와 이한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정미경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 서진숙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공동사업단 단장, 변경옥 서울시 사회서비스혁신추진반장, 이미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의 토론이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월 임시회(제286회) 제2차 상임위를 22일(월) 개최하여 시급한 민생 관련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복지정책실과 서울시복지재단 등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통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질 없는 업무 집행을 요구했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김혜련 위원장, 이병도 부위원장, 오현정 부위원장, 김동식의원, 김용연의원, 봉양순의원, 서윤기의원, 이영실의원, 이정인의원, 김화숙의원, 김소양 위원)는 서울시 복지정책실과 그 산하기관을 상대로 서울시 복지정책사업의 추진현황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2월 25일(월) 서울광역자활센터의 이전 개소식에 참석하여 시설을 살펴보고 서울시 자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광역자활센터 이전에 대해 축사를 하고 향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격려했다.이날 서울광역자활센터 이전 개소식에는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 서울시 복지정책실 황치영 실장을 비롯하여 서울광역자화센터장, 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80여명이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보건과 복지 그리고 돌봄 영역을 통합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공공영역이 맞춤형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케어’ 시스템의 본격적인 출범을 환영했다. 다만, 정책의 본격적으로 집행함에 앞서 서울시 집행부가 소통과 협의를 통해 부서간의 칸막이를 뛰어넘어 차질 없이 서울케어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혜련 위원장은 ‘서울케어’라는 큰 틀을 만들기 위해, 서울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19.3.11), 서울케어-건강돌봄 선포식(’19.3.7), 사회서비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혜련(더불어민주당, 서초1)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인 이병도의원(은평2), 오현정의원(광진2), 김동식의원(강북1), 봉양순의원(노원3), 이영실의원(중랑1), 김화숙의원(비례대표)은 오늘 3월11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였다.김혜련 위원장은 창립기념식 격려사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부응으로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그동안 민간에 의존해 왔던 사회서비스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는 공공성 확대를 위해 출범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2월 27일(수) 제285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출범을 눈앞에 둔 사회서비스원의 개원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과 소통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병도 의원은 “민간이 사회서비스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재의 복지 체계에서 사회서비스원의 규모는 매우 한정적이어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되더라도 모든 사회서비스의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는 2019년 1월 23일(수) 신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및 대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도서관법 제14조에 근거해 수립한 이번 종합계획은 도서관이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서 개인의 삶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람과 삶이 있는 도서관, 우리 삶에 더욱 밀착되어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 사람에 대한 포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