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회사는 대기업이 눈독을 들여 문을 닫아야만 했다. 그게 싫어 새롭게 도전한 분야는 잘나가다가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다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이제 심판대에 오르기 직전이다. 번번이 위기를 만났고, 그때마다 새로운 길을 찾아 위기를 이겨냈지만 늘 긴장된다는 김태석(59) ㈜아벨테크 대표를 만나 곡절 많은 도전 이야기를 들어봤다.✚ 회사 이름만 들었을 땐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아벨테크는 어떤 회사인가요?“피부미용기기를 개발하고 만드는 회사입니다. 아벨테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이라는 뜻
정부는 K-뷰티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꼽았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도 의지를 보이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 시장에 대기업만 있는 건 아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디테일한 전략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도 있다.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만만치 않은 시장이긴 하지만 그들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매장에 설치된 앱으로 피부 컬러를 진단받은 뒤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40여분 뒤 나만의 립스틱이 나온다. 2016년 8월 아모레퍼시픽이 명동 라네즈 플래그십스토어에 선보인 ‘마이 투톤 립
신생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시장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을뿐더러 진입한다 해도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제품이 특출나게 뛰어나고 콘셉트가 확실하며 가격까지 저렴하다면야 그나마 승산이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여기 스킨케어의 본질인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청년 사업가가 있다. 그에게도 시장은 만만찮은 곳이었다.청년 창업가 김기원(30) 올리포유코스메틱스 대표는 2019년 5월 스킨케어 브랜드 리메코스(REMACOS)를 론칭해 ‘PRA 시리즈’를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족’이 증가하면서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뷰티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5000억원대(업계 추정치)로, 2013년(800억원) 대비 500% 이상 성장했다. 뷰티디바이스의 인기는 세계적인 추세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뷰티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2387억원)로 추정된다. 뷰티업계에선 뷰티디바이스가 스킨케어ㆍ메이크업과 함께 3대축으로 성장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국내에서 뷰티디바이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건 LG전자가 2017년 9월 출시한 LE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찬바람이 불고 건조해진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유아부터 성인까지 얼굴 및 신체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날씨와 주변 온습도로 인해 피부 제일 바깥층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속이 건조해지면 자극받기 쉽다. 피부가 가려운 것도 건조함이 원인으로, 반복해서 긁게 되면 상처나 습진,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반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잇다.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무엇보다 피부 보습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아토피의 경우 유아, 소아기부터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팔꿈치 안쪽,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적절한 클렌징과 청결 유지는 갑자기 나는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여드름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속담은 피부에도 적용된다. 여드름 빨리 없애는 법을 찾기 위해 과도하게 클렌징 할 경우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민감한 피부로 변화시켜 더 심한 트러블의 이유가 될 수 있다.각질이란 피부, 모발, 손톱의 상피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인데, 주로 외상에 견디는 세포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포 증식 조절, 신호전달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제 기능을 다한 각질은 자동으로 탈락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롭스 등의 H&B 스토어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미용이나 스타일링에 필요한 제품을 마음껏 구매할 뿐 아니라, 피부 관리를 위해 전문 피부관리샵이나 마사지샵을 찾기도 한다. 헤어 스타일링 또한 그루밍족 남자들의 관심 분야다. 2018 남자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유행에 따라 머리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꾸기도 한다. 1회 컷 손질에 고가의 비용을 과감하게 투자하기도 한다. 이러한 그루밍족 남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아이디 병원 화장품이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나올 덴 나오게, 들어갈 덴 들어가게’ 도와주는 ‘아이디 페이스핏 플러스 마이너스 키트’는 피부에 붙이는 형태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피부관리를 돕는 홈케어 제품이다.한편 아이디 플라코스메틱의 ‘플러스 마이너스’ 컨셉은 미국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아이디 플라코스메틱은 미국 세포라와 공동 기획으로 ‘프라이빗 닥터’를 출시, 미국 뉴욕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세계 10대 잡지사(allure, ELLE, MarieC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백옥 같은 하얀 피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들의 로망이 되어 왔다. 최근엔 미백 기능성을 인정받은 화이트닝 화장품이나 미백 시술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얀 피부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신경 써야할 부분은 피부의 보습이다. 피부가 건조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어 습진이나 건선 등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칙칙한 피부톤이 되기 쉽다.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기도 쉬워 노화 또한 일찍 찾아오게 된다. 보습을 위해서는 우리 몸 속의 수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을 할 때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클렌징으로 마무리한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한번,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한번, 최소한 두번, 메이크업을 자주하는 여성들의 경우 일 3회 세안하는 것이 일상화됐다.이처럼 클렌징은 우리 생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제품 선택이 무척 중요하다. 최근에는 사춘기, 10대 청소년의 전유물로 치부했던 여드름이 성인여드름으로 번지며 세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얼굴 턱, 이마, 볼, 코밑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은 모
습기가 많아 축축한 장마철에는 식중독이나 곰팡이에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는 우리 몸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서식한다. 무좀은 대표적인 곰팡이 질환이다. 사람의 피부에 상주하는 균의 일종인 마라세티아균도 ‘지루성脂漏性 피부염’을 유발하는 곰팡이 균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과하게 분비된 피지皮脂(피부의 기름기) 속에서 마라세티아균이 번식해 발생한다.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는 ▲두피와 얼굴(눈썹과 눈꺼풀 주변, 콧방울 주위 등) ▲겨드랑이나 가슴 중심 부근 ▲사타구니의 피부가 맞닿는 부위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이다. 지루성 피부염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여드름은 난치성 질환 중에 하나이며, 특히 여름의 무더위와 자외선에 취약하다. 여드름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철저한 피부관리를 통하여 관리하여야 한다.흔히들 여드름이 발생하면, 자가 압출과 더불어 잘못된 습관의 처치를 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콤플렉스로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잘못된 압출로 인한 여드름자국을 남기거나, 2차 감염까지 초래되어 더욱 치료가 어려워지는 부분을 꼽을 수 있다.춘천 여드름치료 한의원인 후한의원 김민욱 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한 여드름 치료는 개개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취업 경쟁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펙 쌓기와 취업이 중요하지 정규 졸업은 더 이상 지켜야 할 정식 코스가 아니라는 인식은 이미 상식이 되었고, 8월 코스모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마지막 스펙 쌓기와 외모 가꾸기에 대한 고민은 심심찮게 들린다.한 갤럽조사에서 실제 면접 담당자를 대상으로 외모가 면접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응답자 들은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가진 면접자에게 실제로 더 좋은 면접 점수를 준 경험이 있다’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취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지난해 한국 미용·화장품 시장 규모는 14조207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9% 성장한 수치로 1인당 화장품 구입 비용은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얼마 전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 전성분 표시가 의무화되면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일한 남녀의 노화 정도를 비교하면 대게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적으로만 보면 남성의 노화속도가 여성보다 더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피부 수분이 덜 증발하고, 여성보다 피부가 25%가량 두꺼워 같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도 기미·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덜 생긴다.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도 남성이 더 많아 의학적 노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하지만 실질적인 노화속도가 남성이 더 빠른 이유는 남성의 경우 음주·흡연율이
돈을 허투루 쓰는 성향이 아닌데 매달 통장이 ‘텅장’이된다면. 비소비성지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무심코 가입한 보험이 어렵게 번 돈을 갉아먹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정기호(36ㆍ가명)씨의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여 목돈 마련을 시작했다.“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죄다 오르는데 안 오르는 건 월급뿐이다”는 직장인들의 탄식은 엄살이 아니다. 매달 수입은 한정적인데 지출은 갈수록 증가하는 탓에, 저축과 투자의 여력이 줄어드는 건 많은 직장인이 겪는 고충이다. 그럼에도 허리띠를 졸라 매가며 저축을 늘
[뉴스페이퍼 = 정근우]현대인의 피부고민과 땔래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인여드름이다. 우리의 피부는 충분한 수면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과 상당한 연관성을 갖는데 바쁜 현대인의 경우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패턴에 노출된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드름 질환으로 병의원을 찾는 성인 남녀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며 좁쌀, 화농성 등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다.문제는 여드름은 한 두 번의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일회성 질환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성인여드름 환자는 때에 따라 정도만 다를 뿐 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실루엣소프트 본사 싱클레어사에서 2018년 5월, 이지동안의원 강남점을 실루엣소프트 인증 병원(프리미엄 콜라겐 센터)으로 선정했다. 강남 이지동안의원은 필러, 리프팅, 피부관리 등 다양한 쁘띠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실루엣리프팅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여 실루엣소프트 인증병원으로 선정돼 더욱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게 됐다.실루엣소프트 리프팅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PLA 성분의 4세대 리프팅실을 사용해 처지고 늘어난 피부를 당겨주는 실리프팅 시술이다. PLA성분은 콜라겐 세포의 조직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웨딩전문기업 아이니웨딩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5월 웨딩박람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아이니웨딩에 따르면, 매년 결혼 성수기 일정에 맞춰서 진행되는 아이니웨딩박람회는 웨딩박람회 후기가 많은 결혼박람회로 잘 알려져 있으며, 150명의 웨딩 컨설팅 전문가들과 검증된 200여개 웨딩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2018 서울웨딩박람회 일정 중 단 4회만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의 하나인 이번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웨딩파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가라앉지 않는 안면홍조나, 얼굴 피부에 촘촘히 올라오는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질환 및 침착과 관련된 피부 질환은 쉽게 제거할 수 없는 피부고민으로 작용한다. 칙칙한 피부가 안색을 어둡게 만들고 얼룩덜룩한 피부는 대인관계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안면홍조는 조그만 자극에도 피부 혈관이 쉽게 늘어나는데, 이는 피부 혈관의 자율 신경 조절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된 이후 수축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며 얼굴을 중심으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