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가는 풍경들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그 기분은 러너만이 알 수 있는 특권 같은 것입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풍요로운 일상이 돼버렸지요.” 일산에 사는 정매화(62)씨는 병원 사무장으로 일하는 바쁜 생활 중에도 빼놓지 않고 하루 2시간 15㎞씩 달린다. 중년이 되면서 무기력해진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한강변을 달리기 시작한 때가 2004년. 이제 달리기 경력 14년째의 베테랑이 됐다. 처음에는 한강변, 아파트 내 산책로 등을 달리다가 올해 서울 상암동평화마라톤, 여의도벚꽃축제마라톤, 고구려마라톤
한방에서는 침으로 인체에 흐르는 경락을 조절하고, 오장육부의 생리기능을 컨트롤해 병증 부위를 건드리지 않고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皇帝內經」 영추靈樞편에 따르면 자침刺鍼은 문맹蚊蝱(모기와 등에)이 머무르는 정도로 거의 통증이 없어야 한다. 침은 사진법四診法이라는 한방 특유의 진찰법에 따라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