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즈멀티숍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ABC마트가 위기를 맞았다. 2002년 8월 국내시장에 진출한 후 줄곧 성장세를 타던 매출이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2019년 5510억원을 기록했던 ABC마트코리아의 매출은 지난해 4554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 아프다. 2019년 391억원이던 ABC마트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5억원으로 무려 88.5%나 주저앉았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이라고 밝혔지만 ABC마트의 역성장엔 한가지로 정리할 수 없는 복합적인 상황이 얽혀있다. ABC마트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297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택지지구내 분양하는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정 배후수요 확보가 수월한데다 상권형성에도 유리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는 아파트 입주와 함께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면서 “입주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삼송과 광교 상가의 수익률은 평균 6%선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특히 신규 택지지구 지정이 중단되고 상업용지가 감소하면서 택지지구내 분양상가의 희소성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동일 택지지구라 할 지라도 지구 내 중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 기조로 대규모 복합상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특히 상가 투자중에서 꽃으로 꼽히던 역세권 상가의 인기는 최근 들어 ‘지하철 역과 직접 연결되는 상가’로 그 범위를 좁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히 역과 거리가 가깝기만 한 것을 넘어 지하철역 출입구가 상가 내부로 바로 이어져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더해진 것이다.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 상업시설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는 만큼 집객이 용이해 꾸준한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일대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에 대해 오해한다. 유통기한은 유통 가능기간인데 섭취 가능 기간으로 오해하는 거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쓰레기 취급당하는 이유다.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한 이유다.유통기한의 진실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넉넉한 우유를 찾기 위해 대형마트 진열대 뒤쪽 깊숙한 곳 유통기한이 넉넉한 제
신세계그룹이 부산 파라다이스를 인수하며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에 면세점 시장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2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조선호텔이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의 지분 81%를 931억5000만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이 면세점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조선호텔이 파라다이스면세점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