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B마트. 최근 덩치가 부쩍 커진 유통채널 중 하나다. 2019년 11월 론칭 이후 10개월간 매출이 1000% 가까이 뛰었으니, B마트의 성장을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B마트의 수익성이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낮은 요금의 배달비, 높지 않은 객단가 등 원인은 숱하다. 최근 B마트가 ‘배달비 체계’에 손을 댄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이 때문인지 ‘B마트가 사업시스템을 개선하려 한다’ ‘배민이 SSM 측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B마트는 과연 괜찮은 걸까. 더스쿠프(
SSG닷컴이 서점 업계 1위 교보문고와 손잡았다. 지난 5월 교보문고의 인기도서 200종을 선정해 ‘쓱배송’을 시작하더니, 11월엔 교보문고 도서 50만종을 SSG닷컴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책’을 품는 이유는 분명하다. 온라인이 도서 구입 주요 채널로 자리 잡은 데다, 소비자들이 책도 사고 장도 보는 ‘구매연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무엇보다 약한 배송전략은 흠이다. 식품부터 의류, 화장품, 가구까지…. ‘없는 게 없는’ SSG닷컴이 이번엔 ‘책’을 노리고 있다. 지난 5월 서점
미국에선 유통업체 월마트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월마트의 오프라인 매장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과 “월마트의 경쟁력은 2022년이면 끝날 것이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같은 시간 한국에서도 판박이 경쟁이 진행 중이다. 이마트와 쿠팡의 대결이다. 점치기 힘든 두 업체의 경쟁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마트와 쿠팡의 온라인 대전을 취재했다. ■이마트의 고민 = “배송 차별화를 이룬 쿠팡은 이마트에 위협적.” “경쟁 강도 높이는 쿠팡 때문에 이마트 실적에 악영향,”
배송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날로 가팔라지면서다. 하지만 눈을 번뜩이게 할 만한 배송 서비스를 찾기는 어렵다. 좁은 국내시장에서 차별화를 얼마나 꾀하겠느냐는 생각에서다. 설사 획기적인 배송 서비스더라도 비용 탓에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진화하는 배송 서비스의 빛과 그림자를 취재했다. 배송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즉시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