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뉴욕, 금주령에도 사람들은 더욱 더 술을 찾고 마피아는 밀주 사업으로 도시를 점령한다. 가난한 이탈리아 노동자들을 위로해 오던 ‘아폴로니아’ 바도 내일이면 마피아 손에 넘어가게 되고, 보드빌(춤과 노래 따위를 곁들인 가볍고 풍자적인 통속 희극) 배우 ‘리차드’와 ‘오스카’는 마지막 공연을 준비한다.2013년 말 공연됐던 화제작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가 5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찾아왔다. 두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마피아가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이야기다. ‘나의 가족(My Family)’을
비토 콜레오네(Vito Corleone)는 막내 아들 마이클 콜레오네(Michael Corleone)에게 특별한 애정을 쏟았다. 타고난 ‘깡패’로 일찌감치 가문의 후계자가 된 장남 소니(Sonny)나 심약하고 우둔한 둘째 프레도(Fredo)와 달리 마이클은 총명했기 때문이다. 비토는 범죄조직을 통해 축적한 막대한 부를 쏟아 부어 막내 마이클을 ‘정치거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