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처럼 즐기는 한식 브랜드를 만들겠다.” CJ제일제당은 2010년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bibigo)’를 선보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작명했다고 알려질 만큼, CJ그룹이 비비고에 거는 기대도 컸다. 전세계 곳곳에 한식 매장을 열어 맥도날드처럼 전세계인이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그로부터 10년, 비비고의 전략은 달라졌다. 외식과 내식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전환됐다. 성과도 있었다. 비비고 만두는 올해 국내외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ㆍ중국 등 전세계 소비자가 비비고 만두에 손을
동원F&B가 건강식품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원F&B 측은 3년 뒤 전체 매출 75%를 건강식품 사업으로 벌어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F&B는 2015년에는 목표 매출 2조원 중 건강지향성식품으로만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이끌어낼 방침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약 1조1000억원 중 70%를 건강지향성 식품에서 올렸다. 참치, 김 등의 바다 건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