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봄 정기세일을 강행했다. 입점 업체들의 재고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일을 진행했다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객 이벤트’는 어려움을 겪었다. 당연히 실적 또한 실망스러웠다. 4월 봄 세일까지 끝냈지만 백화점 업계엔 봄이 오지 않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백화점 4월 세일의 성적표를 분석해 봤다. #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후. 세일 깃발이 펄럭이는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을지로)에 들렀다. 예년보다 늦은 봄 정기세일을 하는 백화점 업계의 분
롯데쇼핑이 온라인 통합로그인 서비스 ‘롯데ON’을 론칭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의 첫 결과물이지만 경쟁업체보다 5년여 늦은 론칭이다. 걸음이 느린 롯데쇼핑이 이커머스 업계의 빠른 성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쇼핑의 뒤늦은 온라인 전략을 꼬집어봤다. 롯데쇼핑이 온라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최근 유통계열사 7곳(롯데닷컴ㆍ롯데홈쇼핑ㆍ하이마트ㆍ롯데마트ㆍ엘롯데ㆍ롯데프레시ㆍ롭스)의 온라인몰 통합로그인 서비스 ‘롯데ON’을 오픈한 것은 그 신호탄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롯데 e커머
제품구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쇼루밍족.’ 이들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았다. 매장에 방문해도 구매로 이어지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 다퉈 쇼루밍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왜일까. 미국의 최고 전자제품 판매회사 베스트바이는 최근 몇 년 새 쇼루밍족 때문에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