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올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6299억원의 영업적자, 역대 최악이다. 그러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과 진단이 잇따른다.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문재인 정부 집권 전후 원전가동률, 신재생에너지 거래량 등 통계를 분석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탈원전 정책→한전 적자→전기요금 인상’ 프레임엔 오류가 가득했다. “국민들의 하계 요금부담 완화와 함께 재무여건에 부담이 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 주택용 계절별ㆍ시간별
한전이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자 정치적 공세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때문에 한전이 큰 적자를 냈고, 그로 인해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를 분석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 1분기 한전은 629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같은 기간 원전가동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9%포인트 늘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전 1분기 최악의 실적과 탈원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실적 하락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