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잘 보이지 않는 사고. 이런 사고의 대표적인 유형이 의료사고다. 피해자가 의료사고를 입증하는 게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병원 측에 손해배상책임을 묻기도 쉽지 않아서다. 문제는 의무적으로 받는 건강검진 중에도 의료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변호사닷컴이 의료사고 초기대처법을 살펴봤다. 추선희 IBS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기고했다. 22만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상담 요청 건수다. 통계에 잡힌 의료분쟁만 하루 평균
위내시경 검사의 안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위내시경 검사에 사용되는 기구인 스코프(scope)의 세척ㆍ소독 원칙을 지키지 않는 병원이 수두룩하다. 감염 전문의료인이 별도로 있는 곳도 거의 없다. 관련 기관의 점검은 부실한 경우도 많고, 처벌 규정은 미약하다. 위내시경 검사의 관리체계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얘기다. 연말이면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병원이 북적거린다. 검진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이 위내시경이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조영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 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현재 수험생들의 고민거리는 대입뿐만이 아니다. 긴 시험 준비 동안 줄어든 운동량과 폭식 및 과식 등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위해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다. 특히 위 속에 의료용 위풍선을 삽입하여 풍선의 부피만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위풍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위풍선 다이어트는 안 먹어도 배를 부르게 하여 체중감량을 돕는 신개념 다이어트 방법으로,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위내시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