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악재가 주식시장을 덮쳤다. 반도체 불황과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최근엔 일본이 무역보복을 단행했다. 제약ㆍ바이오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거라던 첨단바이오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장주 반도체와 제약ㆍ바이오가 흔들린 이유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엔 어떤 종목이 증시를 주도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올 하반기 추천주 29개를 소개한다. 증권사 14곳이 추천했다. 올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엔 난기류가 흘렀다. 연초 1993.70포인트(1월 3일 종가)로 아슬아슬하게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220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규제를 풀어달라는 목소리가 쏟아진다. 규제에 가로막혀 산업의 성장길이 막혔다는 거다. 제약바이오를 중점육성사업으로 꼽은 정부는 “업계의 주장을 십분 받아들여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과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필요한 게 규제 혁파만인지는 따져볼 만한 일이다. 제약바이오업체들의 R&D와 임상실적 등은 글로벌 기준엔 한참 못 미치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제약바이오 업계의 진짜 문제를 취재했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다. 연구ㆍ개발(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