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는 코웰패션이 택배사업자인 로젠택배를 인수했다. 사업 시너지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코웰패션은 이번에도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코웰패션이 뜨겁다. 지난 7월 9일 코웰패션이 국내 택배업계 4위 업체인 로젠택배의 주식 100%(1482만3496주)를 3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6400원이던 주가가 15일 8440원으로 31.9% 뛰어올랐다. 한국거래소가 세차례(7월 12일·15일·21일)에 걸쳐 코웰패션을 공매도
아디다스·푸마 등 유명 브랜드의 언더웨어를 만드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가. 뜻밖에도 국내 기업 코웰패션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언더웨어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한 영리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코웰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코웰패션의 이력은 특이하다. 시작은 전자사업이었다. 1974년 필코전자를 설립해 필름콘덴서와 저항기를 판매했다. 이 회사가 패션사업에 뛰어든 건 2015년 4월 코웰패션을 역흡수합병하면서다. 회사의 정체성이 ‘패션’으로 바뀐 것도 그
유통업계에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이름조차 낯선 모다아울렛이 주인공이다. 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이 각축전을 벌인 대구상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역 유통채널 ‘모다아울렛’이 서울에 출사표를 던졌다. 모다아울렛의 성공 여부에 따라 유통업계의 지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과연 이 아울렛의 ‘서울 출사표’는 성공할까. 지난해 12월, 유통업계에 빅뉴스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