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은 스타벅스를 연상할 것이다. 흔히 줄여서 ‘스벅’으로 불리는 글로벌 커피 체인인데, 오늘은 스벅을 통해 커피와 아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요즘 아트페어나 갤러리·미술관에 방문하면 그 안에 카페가 있거나 커피머신을 별도로 설치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왜 와인바가 아니라 카페(커피머신)일까. 필자는 대중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스타벅스의 사례를 들어보자. 지난해 봄, 서울 회현동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스타벅스가 ‘별다방’이란 이름으로 오픈했다. 독특하게도 넓은 공간을 할애해
7만1000개(행정안전부ㆍ2019년 7월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 숫자다. 한집 건너 한집이라는 편의점(약 4만개)을 넘어선 지 오래고 창업의 대명사 치킨집(약 8만개)도 머지않아 따라잡을 태세다. 커피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이 시장에 뛰어드는 이들은 줄지 않고 있다. 왜일까. 흥미롭게도 이 질문의 답엔 창업시장의 세대교체와 스몰비즈니스란 두 함의가 숨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커피전문점의 묘한 급증세를 취재했다. 서울은 ‘커피 도시’다. 서울에 둥지를 튼 커피전문점만 해도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영등포에 독특한 매장을 냈다. 탐앤탐스 탐스퀘어점 옆에 자리 잡은 ‘에그탐탐’이다. 에그탐탐은 계란 흰자 위에 각종 재료를 올린 핑거푸드다. 에그탐탐은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탐앤탐스의 새로운 전략을 취재했다. 지난 9월 27일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영등포에 독특한 디저트 매장을 열었다. 팝업스토어 ‘에그탐탐’이다. 공식 오픈 전날 방문한 매장은 분주했다. 매장 오른쪽을 채운 냉장고에는 실제 제품과 모형이 종류별로 나열돼 있었다. 냉장고 하단에는 탐앤탐스
커피업계가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스마트오더 서비스 도입을 통해서다. 2014년 스타벅스가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도입한 이래 투썸플레이스ㆍ탐앤탐스도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커피업체는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스마트오더 서비스의 장점이다.커피업계가 앞다퉈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매장에 가기 전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고, 시간에 맞춰 기다리지 않고 메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직장인의 꿀 같은 점심 휴식시간을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 프랜차이즈 18곳에 제휴카드 할인·포인트 적립 등의 할인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휴게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만 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원성이 수년간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1년여, 우여곡절 끝에 도입한 할인제도는 잘 운영되고 있을까요? 더스쿠프(The SCOOP) 취재팀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제휴카드(통신사·신용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모바일쿠폰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문창기(54) 이디야커피 대표이사 회장은 올해를 잊지 못할 것 같다. 3월엔 서울 강남에 신사옥을 마련해 토종 커피 명가의 위상 재정립을 꾀했다. 8월 말에는 2000호 매장인 ‘용인신갈점’을 오픈해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최다 매장 보유 기록을 경신했다.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2020년까지 매장 3000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쌍용차가 1월 27일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손잡고 ‘티볼리’ 공동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쌍용차와 탐앤탐스가 함께하는 공동마케팅 캠페인 ‘T-페스티벌’은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스타일을 지향하는 티볼리의 제품 성격과 타깃 소비자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 행사명은 티볼리(Tivoli)와 탐앤탐스(TOM N TOMS)의 공통 이니
패션기업이 커피사업에 진출하거나 커피전문점과 콜라보레이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동차회사, 보험회사가 커피전문점과 콜라보레이션 하고 명품회사가 팝업스토어 형식의 커피전문점을 오픈하고 있다. 장점이 많은 커피를 활용해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시도다. 유명 패션 기업이 ‘커피사업’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원두커피 사업에 뛰어든 신발 업체 탐스가
대한민국의 밤이 친절해졌다. 24시간 영화관 상영은 물론 애견카페ㆍ미용실ㆍ 빵집까지 24시간 영업을 한다. 24시간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숍도 계속 늘고 있다. 한 대형 커피전문점은 전체 매장 중 25%가 24시간 매장일 정도다. 서울의 모든 지역에선 새벽 2~3시 늦은 시간에도 버스가 다닌다. 비싼 택시비를 지불하며 퇴근하던 지갑 얇은 야근족에겐 ‘희망버스’
‘레드오션.’ 커피전문점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사실이라면 커피전문점 시장은 축소돼야 하고, 이 시장에 둥지를 튼 브랜드는 실적악화에 시달려야 한다. 그런데 상황은 그 반대다. 커피전문점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커피 관련 상표출원 역시 증가추세다. 왜일까. 커피전문점 업계는 포화상태에 다다른지 오래다. ‘준비 없이 커피전문점을 창업했다간 큰코다칠 수
토종 커피브랜드 이디야의 쾌속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디야는 올 3월 매장수 부문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1위에 올랐다. 값이 싸면서도 맛이 일품인 커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는 얘기다. ‘소리 없는 강자’ 이디야의 성공비결을 짚어봤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포화상태다. 원두커피 시장이 커지면서 커피전문점이 고구마 줄기 따라오듯 줄줄이 생
탐앤탐스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태국 유명 커피 산지 도이창 지역 투어, 태국 전통 관광코스, 치앙마이 지역의 탐앤탐스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도이창 커피투어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도이창은 태국 북부지역의 치앙라이주에 위치한 작은 산골마을로 해발 1200미터 이상 고도의 비옥한 토양에서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생산하고 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커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에 전지현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한 드롭탑이 뛰어들었다. 카페 드롭탑은 올 1월 29일 광동제약과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TD 커피는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캔ㆍ컵ㆍ병 등의 형태로 된 커피를 총칭한다. 커피를 포장하는 방법에 따라
경기가 침체하면 기호식품의 소비가 줄어들게 마련이다. 물처럼 꼭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커피업계는 달랐다. 대형 커피전문점은 지긋지긋한 불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호황을 누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10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커피업계가 불황을 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불황기 지출을 보면 일정한 법칙이 있다. 전체 지출 중 식료품비
올해 들어 대형커피전문점이 줄줄이 커피값 인상에 나섰다. 대부분 대형커피전문점에서 팔리는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가격은 3900원 이상이 됐다. 올 초부터 거론됐던 아메리카노 ‘4000원 시대’가 어느 정도 현실화 된 셈이다. 올 5월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 등 32종의 음료 가격을 300원씩 인상했다. 당시 가격인상으로 3600원하던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
최근 식품업체가 기존 ‘가루’ 대신 ‘액상형’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재료 그대로의 신선함 전달이 쉬울뿐 아니라 액상 제품의 경우 분말보다 빨리 녹고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어서다. 액상커피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얼음컵에 간편하게 담아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어 왔다. 최근에는 대형커피전문점에서도 ‘액상 커피’를 출시했다. 탐앤탐스는 물에 부어 마시는 액
원두커피 전성시대다. 가공커피도 원두로 만들어야 잘 팔린다. 원두커피가 가장 잘 팔리는 곳은 아무래도 대형 커피전문점이다. 그러나 대형 커피전문점의 커피가격은 조금씩 올라간다. 커피 한잔 마시기도 무서운 세상이다. #7월 27일 스타벅스가 13주년을 맞아 반값 행사를 펼쳤다. 스타벅스 전 지점에서 병음료, 요거트 제품 등을 제외한 커피와 프라푸치노&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