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경기 전망은 암울하기만 하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어서다. 코로나19가 3월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경제의 방향성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3월 주요 경제이슈를 정리했다. 아파트 분양정보·세무일정 등 모든 이슈를 망라했다.강서구 더스쿠프 기자ksg@thescoop.co.kr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다. 건강기능식품의 외주제작(OEMㆍODM)을 맡고 있는 노바렉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발군의 개발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 회사는 선제적 설비투자로 성장활로까지 열어젖혔다. 세계 경기가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만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2020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7.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 세계 의약품 시장 성장률 전망치가 4.
초超프리미엄TV 시장이 열린다. 기존 프리미엄TV인 OLED와 QLED를 넘어선 제품이 올해 시장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의 롤러블TV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TV 얘기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화려한 초프리미엄TV 전쟁은 딴 세상 얘기다. ‘억’소리 나는 가격 장벽이 소비자에겐 너무나 높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초프리미엄TV의 가격 논란을 취재했다. “이르면 올 상반기, 늦어도 3분기나 4분기 안에 출시하겠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지난 1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 ‘롤러블TV(LG 시그니처 OLE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좀처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책 초기엔 부동산 가격이 잠시 눌렸다가 약발이 다하면 다시 치솟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더 강한 대책으로 가격을 누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한쪽에선 ‘공급을 늘리면 되는데 다른 짓을 하고 있다’며 깎아내리기 바쁘다. 그 근거로 아파트 공급정책을 썼던 이명박 정부의 사례를 제시하는 이도 있다. 과연 부동산 공급대책이 상책인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2008~2019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인허가 물량ㆍ준공물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봤다.2019년
2020년에도 투자시장을 괴롭힐 악재가 수두룩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전쟁 가능성,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미중 2단계 무역협상 등 시장을 뒤흔들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서다. 투자자에겐 올해도 혹독한 한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윤기림 리치빌 재무컨설팅 대표에게 올해 투자전략을 물었다.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밝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올해 투자환경 역시 투자자에게 친화적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 시장을 뒤흔들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다. 매년
많은 직장인들이 ‘부동산 투자’를 노린다. 잘만 하면 큰돈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큰돈이 필요한데다, 값이 오를 지역을 예단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섣불리 베팅을 했다가 집값이 오르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못 오를 부동산만 쳐다보는 최씨 부부의 재무 설계를 도왔다.한국인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 90%를 훌쩍 넘을 정도다(나우앤서베이 788명 설문조사·20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문화생활 비용도 늘어난다. 중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피아노 시장’이 가파르게 커진 이유다. 국내 최대 악기제조업체인 삼익악기는 일찌감치 아시아 시장에 공장을 만들고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사드 이슈로 매출이 꺾이기도 했지만 중국 시장의 영업망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 전세계에서 10대의 피아노가 팔린다면 그중 6대는 중국에서 거래된다. 그런데도 중국의 피아노 보급률은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 그만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중국의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산아제한 정책이 폐지된 덕분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 6개월이 지났다. 취임 후 1개월이 되지 않아 ‘첫번째 부동산 대책’인 6ㆍ19대책이 발표됐다. 대출을 규제하고 투기세력을 막겠다는 의지가 담긴 정책이었다. 시장은 이를 부동산 정책의 풍향계로 삼았다. 실제로 그다음 이어진 대책들은 대출을 조절하는 수요규제책 중심이었다. 임대차 시장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임대사업자등록’ 제도를 새롭게 시행했지만 시장에 충격을 주진 못했다. 6ㆍ19대책 이후 2년 6개월 뒤, 정부는 12ㆍ16대책을 발표했다. 공시가격으로만 따지던 아파트 규제 기준 금액은 ‘시가’까지
모든 새해가 그렇듯 2020년에도 1월부터 눈여겨봐야 할 이슈가 많다. 주요국의 통화정책방향을 엿볼 수 있는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2020년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다보스포럼도 열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20년 1월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했다.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레드오션으로 불리던 웹소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카카오페이지가 2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런 카카오페이지가 클수록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 ‘카카페’에서 베스트셀러를 가장 많이 보유한 디앤씨미디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2013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들어 누적 가입자 수 2200만명을 넘기며 자리를 잡았다. 보유한 콘텐트만 700개가 넘는다. 하루 평균 거래액도 지난 9월을 기준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거대 콘텐트 플랫폼으로 성장한 카카오페이
정유업계는 2019년 혼란의 시기를 보냈다. 국제유가는 급락을 반복했고, 석유정제시설은 가파르게 늘어났다. 수익성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유업계는 ‘친환경 이슈’까지 떠안았다. 정유업계가 신사업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중심엔 주유소를 활용한 네트워크 사업이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정유업계의 ‘주유소 비즈니스’를 살펴봤다. 요즘처럼 정유업계의 고민이 깊은 때가 또 있었을까. 그동안 정유업종은 시설투자만 잘하면 큰 걱정 없이 쏠쏠한 수익을 내는 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삐에로쑈핑 실패정말 임대료 탓이랴위기에 처한 이마트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놨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전문점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이마트 기존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이마트는 “연간 900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전문점 사업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첫번째 부메랑은 ‘삐에로쑈핑’이 맞았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삐에로쑈핑은 일본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만물상 콘셉트의 잡화점이다. 당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홍보할 만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시장에
연말·연초 주식시장을 훈훈하게 덥히는 산타랠리는 올해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외변수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국내 경기상황도 녹록지 않아서다. 국내 증시를 좌지우지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성공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는 점도 투자자의 심리를 억누를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산타랠리 가능성을 취재했다. 4.75%. 코스피시장의 현재(12월 11일 기준) 수익률이다. 올 1월 2일 2010.0포인트(종가 기준)로 시작한
스포츠 의류 OEM 업체 호전실업이 올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5년 단골 거래처인 나이키와의 거래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호전실업의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 거래처 다변화, 사업 다각화뿐만 아니라 뜻밖의 미중 무역갈등까지 호전실업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서다.언더아머(Under Armour),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글로벌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의 옷을 생산하는 업체 중엔 한국 기업인 호전실업이 있다. 1985년 설립한 호전실업은 글로벌 브랜드에 주문자상표
“I don’t have a deadline.”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정해진 기한이 없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그 바람에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지난 11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와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지자 채권금리(채권가격 하락)도 올랐다.
전자제품의 사양이 고급화할수록 기술력을 갖춘 부품업체들이 주목을 받게 마련이다. 사양에 대응할 만한 부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표면실장 원천기술을 토대로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 부품을 생산하는 디케이티가 최근 들어 주목을 받는 이유다.디케이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연성 인쇄회로기판 실장 부품(FPCA)’ 생산업체다. 중요한 건 디케이티는 단순한 부품 생산업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까지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탁월하다. 사례로 꼽을 만한 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낮췄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되레 상승세를 띠었다. 통화정책의 공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숱하게 많기 때문인데, 대출금리는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시중은행 대출금리 추이를 분석해 봤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는데 금리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한국은행이 10월 16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25%로 인하했다. 당연히 시장 안팎에선 0%대 예금금리와 1%대 대출금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원인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될 우려가 커졌다는 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가 조정될 거란 점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이끌었다. MSCI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낮아질 것을 대비해 미리 매도에 나섰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국내 채권금리가 등락을 거듭했다. 미중 무역협상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에 상승곡선을 그리던 채권
공인인증서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정부가 공인인증서의 법적 지위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건 공인인증 서비스 기업 한국정보인증의 실적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고객이 여전히 많아서다.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신분증으로 불린다. 하지만 최근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2014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공인인증서의 의무사용 조항을 삭제했다. 최근에는 공인인증서와 다른 인증방법 간의 차별을 없애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배관재 시장의 앞날이 밝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노후 배관의 교체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금속 배관을 염화비닐수지(CPVC) 배관으로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배관재 판매제조업체 정산애강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지난 5월 인천에서 시작된 붉은 수돗물 사태는 노후 배관에 숨어있던 문제를 눈으로 확인한 사건이었다. 낡은 배관의 위험성을 깨달은 지자체는 교체 작업을 부랴부랴 시작했다. 정부도 6월 노후 배관을 교체하는 데 국비 2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