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초대형 IB 프로젝트를 본격화한 지 5년이 흘렀다.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는 거창한 슬로건 아래 국내 증권업계의 자기자본은 50조원에서 60조원대로 늘어났다. 몸집을 제대로 부풀린 증권사 중엔 발행어음 업무를 따낸 곳도 있다.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엔 여전히 초대형 IB는 없다. 어찌 된 일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초대형 IB 플랜의 허와 실을 짚어봤다.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육성하겠다.” 2013년 정부가 초대형 IB(투자은행)를 만들겠다면서 내걸었던 캐치프레이즈다. 그해 정부는 증권사가 선진형 투자
이통사와 연계하는 적금이 있다고 가정하자. 특정 요금제를 활용하면 꽤 높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통신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긴 하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저금리상품보다 수익률이 높다면 도전해 봄 직하다. 투자든 저축이든 관건은 ‘꼼꼼한 비교’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예비 신혼부부의 재무 솔루션을 도왔다.한때 결혼식 규모를 대폭 축소한 ‘스몰웨딩’이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준비 과정을 줄여 결혼식 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목적이었다. 스몰웨딩의 열풍은 다소 가라앉았지만 분위기는 여전하다. 상담
요즘 신혼부부 중엔 자녀 양육비를 아예 준비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당분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는데 준비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딩크족(자녀를 갖지 않는 맞벌이)이 아니라면 양육비는 하루라도 빨리 모으는 게 좋다.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그때부터 빠져나가는 비용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양육비만 쏙 빠져 있던 한 부부의 재무계획을 도왔다.최근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세우는 재무계획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자녀 양육비나 대학등록금 등 자녀 관련 비용이 목록에 빠져
많은 직장인들이 ‘부동산 투자’를 노린다. 잘만 하면 큰돈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큰돈이 필요한데다, 값이 오를 지역을 예단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섣불리 베팅을 했다가 집값이 오르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못 오를 부동산만 쳐다보는 최씨 부부의 재무 설계를 도왔다.한국인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 90%를 훌쩍 넘을 정도다(나우앤서베이 788명 설문조사·20
월급 외에 다른 수입이 없다면 지출을 어떻게 줄여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지금 쓰는 돈을 아껴 목적자금을 만드는 것’이다. 다만, 두가지 전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첫째, 지출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느냐다. 둘째, 줄인 지출분을 어디에 활용하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30대 맞벌이 재무설계 세번째 편이다. 이들은 지출을 효율적으로 줄여 적자가구에서 흑자가구로 거듭났다. 현직 군인인 곽현성(가명ㆍ35)씨와 중소기업에 다니는 주희진(가명ㆍ33)씨 부부의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이렇다. 부부의
많은 이들이 ‘줄일 수 있는 지출이 없다’며 하소연한다. 식비든 보험료든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였다는 뜻이다. 그런데 따져보면 그게 아니다. 세상에 줄일 수 없는 지출은 없다. 재무계획을 바꾸고, 돈 쓰는 습관을 바꾸면 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의 30대 맞벌이 재무설계 두번째 편이다. 올해 결혼 6년차인 곽현성(가명ㆍ35)씨와 주희진(가명ㆍ33)씨 부부. 남편 곽씨는 직업군인으로 13년째 근무하고 있다. 아내 주씨는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 슬하에는 4살배기 딸 아이가 있다. 부부는 아이가 점
물가상승률. 재무 솔루션을 할 때마다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요소다. 추천해준 저축상품·투자상품의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으면 말짱 도루묵이어서다. 그렇다고 원금 손실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가입하라고 권유하기도 곤란하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우대금리를 찾아 나섰다.지난 상담에서 한상진(43·가명)씨와 김보희(38·가명)씨 부부는 12년간 숨겨왔던 서로의 비상금을 공개했다. 액수는 꽤 컸다. 한씨는 주식으로 6740만원을 모았고, 김씨는 매월 부모
상담실을 찾아오는 부부들의 사정은 제각각이지만 고민은 비슷하다. 돈은 부족한데 준비해야 할 재무 이벤트가 한두개가 아니라는 점이다. 신혼부부의 걱정은 이보다 더하다. 출산 비용을 마련해야할 뿐만 아니라 출산 후 한동안 외벌이로 생활하는 어려움을 견뎌야해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월급의 반을 저축하려는 부부를 도왔다. 실전재테크 Lab 29편 마지막 이야기다.올해 초 결혼식을 올린 강성주(41·가명)씨와 임서희(38·가명)씨 부부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많다. 미술학원 교사인 임씨의 꿈은 아동미술학원을 차리는
부모님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 용돈, 병원비, 대출금을 지원하는 거다. 하지만 부모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면 정작 자신의 재무목표가 틀어질 수 있다. 공무원 정혜영(31ㆍ가명)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연간 비정기지출이 1004만원에 달했는데, 그중 부모님 병원비 부담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씨가 이런 문제를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20~30대 결혼 적령기의 직장인은 결혼 의사가 비교적 명확하다. 그래서 결혼 계획 여부에 따라 재무설계가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서
공돈이 생겼다고 치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생각에 빠질 거다. 은행에 부어야 할지, 펀드나 주식 등 투자상품에 넣어야 할지 고민돼서다. 어찌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자신에게 걸맞은 투자상품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29편 마지막 이야기다.아내 몰래 7년 동안 월급 일부를 저축해온 강민우(39·가명)씨. 강씨는 아내 현지수(37·가명)씨가 절약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런 계획을 세웠고, 몰래 밀어붙였다. 강씨의 불만은 아들과 관련된 지출이었다. 현씨가 아홉살이 된 아들의 일이라
50대의 재테크의 핵심은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자산을 불리기보단 지키는 데 힘써야 뒤탈이 없다. 주식·펀드 등 리스크가 큰 상품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익률은 그다음이다. 성을 공격하기보단 성문을 걸어 잠근 뒤 다음수를 계산하라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50대의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28편 마지막 이야기다.나이차가 많을수록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어진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탓이다. 나이가 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단연 원금을 불리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투자상품을 찾을 때 ‘높은 수익률’에만 집착한다. 하지만 좋은 재테크란 자신의 목적에 걸맞은 특징을 가진 투자상품을 고르는 것이다. 수익성은 맨 나중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투자상품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실전 재테크 Lab’ 28편 마지막 이야기다.노후 대비와 자녀 교육비를 동시에 준비할 정도로 여유 있는 부부는 그리 많지 않다. 보통은 교육비 마련이 먼저이고 노후는 그다음이다. 본인들보다 자식을 우선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기
인수·합병(M&A), 유상증자…. 국내 증권업계에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을 넘어선 증권사도 등장했다. 그런데 커진 덩치만큼 질적인 성장을 이뤘는지는 의문이다. 수익구조는 중소형 증권사와 다를 게 없고 자본의 건전성은 가파르게 악화하고 있어서다. ‘성장통’이라고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심각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증권사 대형화 트렌드에 숨은 리스크를 취재했다. 국내 증권업계에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는 5
대학 등록금은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다. 등록금 액수가 큰 데다 가능하면 4~5년치를 한꺼번에 마련해야 뒤탈이 없기 때문이다. 학자금 대출이란 선택지가 있지만 자녀에게 빚을 물려주기 싫다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등록금 대비책을 세워 봤다. ‘실전재테크 Lab’ 27편 마지막 이야기다.올해 두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이현세(45·가명)·박현숙(43·가명)씨의 가장 큰 고민은 학원비다. 함께 입학하고 졸업하는 쌍둥이인지라 남들보다 교육비가 확 오르기 때문이다. 현재 쌍둥이 학원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새로운 투자처’를 생각한다. 소득이 줄어드는 만큼 메울 방법부터 고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정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자를 하면 되레 부메랑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퇴직 후 삶이 걱정된다면 지출을 줄이고 여윳돈부터 마련해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단기간에 연금 꾸리는 방법을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26편 마지막 이야기다.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선 은퇴를 두번째 인생의 출발점으로 여긴다. 정년퇴직을 맞은 직원에게 동료들이 화려한 은퇴식을 해주는 것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금 준비 시기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퇴를 앞둔 이들이라면 더더욱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다소 어렵더라도 목돈을 마련해 두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목돈으로 연금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25편 마지막 이야기다.일찍 남편을 여의고 혼자서 딸을 키워낸 나채원(58·가명)씨. 특유의 성실함으로 20년을 한 회사에서 머무른 결과, 어느덧 부장까지 승진하는 데 성공했다. 딸 박가희(28·가명)씨도
금융 활동도 ‘아는 게 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금융 이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소비활동에 무심한 사람들이 많았다. 직장인 박가영(28ㆍ가명)씨도 그런 케이스였다. 박씨는 나름 저축을 많이 한다고 자부했지만, 대출금 이자엔 별 신경을 쓰지 않는 우를 범하고 있었다.지출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금융감독원의 ‘2018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의 직장인들. 그러다 보니 돈 버는 일은 잘해도 돈 불리는 일에는 서투르다. 많은 이들이 별 생각 없이 예적금에만 신경을 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적립형 발행어음 등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투자할 만한 상품은 적지 않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돈을 효율적으로 불리는 비법을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24편 마지막 이야기다.최근 ‘새 집 재테크’를 준비 중인 양준섭(42·가명)씨와 이미라(38·가명)씨. 목 좋은 곳에 새로 지은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는 이씨 친구
12월 대선을 앞두고 최근 검찰이 대기업 총수들에게 중형을 내리고 있어 재판을 앞둔 대기업들이 긴장 속에 몸을 떨고 있다. 8월 16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법정구속 판결로 재계는 당혹감을 넘어 실형 공포에 휩싸인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아직 재판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가 봐야 안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기도 했다.재계가 단 하나의 재판으로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