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모임, 맛집 탐방, 계모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여러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단순히 친목을 위한 모임이라면 지출 절감을 위해서라도 계속 참여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도 한달에만 모임비를 42만원씩 쓰고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사교활동을 점검해봤다.중년 가장의 삶을 다룬 OTT 드라마 ‘위기의 X’가 요즘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권고사직을 당해 잘나가는 대기업 차장에서 하루아침에 백수로 전락한 주
여기 가까스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부부가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둘은 허리띠를 졸라맨 끝에 소원 하나를 이뤄냈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한 지금 부부의 생각은 다르다. 내년이면 오십줄에 들어서는 남편은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지만, 아내는 재테크를 위해 더 큰 집으로 이사하길 바란다. 부부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무슨 청소기가 이렇게 비싸지?” 오랫동안 써온 청소기가 고장 나는 바람에 새 제품을 알아보고 있던 이영희(가명·47)씨 청소기 가격을 보고 화들짝
‘선저축 후지출’.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말이겠지만, 의외로 이 공식을 따르는 이들은 드물다. “먼저 하든 나중에 하든 저축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선저축 후지출이 ‘저축의 정석’으로 불리는 덴 분명한 이유가 있다. 과소비를 막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 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저축습관을 바꾸는 과정을 소개한다.■재무설계 2편 Review = 결혼 후 대출을 받아 전세아파트 생활을 시작한 한상혁(가명·34)씨와 김소영(가명·35)씨 부부. 극단적으
신용카드는 ‘빚’이다. 다달이 갚는 할부금엔 할부금 수수료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네댓개의 신용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숱하다.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기대한다는 엉뚱한 답이 되돌아온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신용카드의 늪’에 빠진 부부의 가계부를 살펴봤다.대한민국 2030세대 중에서 빚 없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학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개념적 이야기는 접어두고, 통계만 보면 대략 이렇다. 20대 가구 평균 부채 3550만원, 30대 가구 평균 부채 1억1190만원…. 4
여기 “재테크로 단기간에 큰돈을 만져보겠다”는 부부가 있다. 아내는 돈을 벌고, 남편은 전업투자자로 뛰어볼까 고민 중이다. 남편이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재테크를 해왔는데도, 수익률이 나름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남편이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재테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편에게 ‘초심자의 행운’이 깃들었을 수도 있다.“휴, 다 갚았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결혼 후 곧바로 대출을 받아 전세아파트(전세보증금 3억6000만원)를 구입한 직장인 김소영(가명·35)씨. 7000만원을 빌린 김씨는 ‘먹을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가 된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공적 연금만으론 노후를 보장받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필자가 ‘노후 대비’에 재무솔루션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어떻게 해야 스마트하게 은퇴 후 삶을 준비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그 방법을 소개한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가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강희찬(가명·43)·안영희(가명·43) 부부.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아내
지출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매월 쓰는 정기지출과 1년에 걸쳐 쓰는 비정기지출이다. 이 기준으로 지출 항목을 잘 분류하지 않으면 과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정기지출을 정기지출로 분류할 경우에 그렇다. 지금 돈을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도 “예산이 남아 있다”는 심리가 작동할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정기지출과 비정기지출이 뒤섞인 한 부부의 가계부를 정리했다.고물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부터 외식물가까지 오르지 않는 게 없다. 소비자물가만 봐도 숨이 턱 막힌다. 통계청에 따르
여기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부부가 있다. 사치품은 일절 사지 않고, 그 흔한 취미생활도 하지 않는다. 배달료가 비싼 배달음식을 멀리하고 주말엔 직접 요리도 해 먹을 정도로 열심이다. 그래도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어머, 이게 언제 상했지?” 냉장고를 열어본 안영희(가명·43)씨는 퀴퀴한 냄새를 맡고 깜짝 놀랐다. 냄새의 근원은 주말에 요리하려고 일주일 전 사뒀던 장어였다. 갑작스럽게 주말여행 일정이 잡힌 탓에 안씨는 장어를
치솟는 금리로 인해 주식·펀드·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선 재테크에 손을 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칫하다가 원금을 잃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수 있어서다. 이럴 때일수록 마라톤을 하듯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눈앞의 득실만 따져선 안 된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미래 설계를 도왔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매월 시댁에 100만원씩 보내는 원상현(가명·46)·안은혜(가명·41) 부부. “부모님의 노후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남편
할부는 참 편리한 지출방식이다. 급한 상황에서 현금이 없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큰 지출이 발생했을 때 몇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신용카드든 스마트폰 기깃값이든 할부금 수수료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할부금 줄이기를 도왔다.부모님께 생활비를 지원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 조사(2020년)에 따르면, ‘부모가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자녀들 중 26.6%가 ‘자신이 지원한다’
여기 매월 100만원씩 시댁에 보내는 부부가 있다. 남부럽지 않은 소득을 올리는 부부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액수일 순 있지만 아이들의 교육비와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아내는 불만이 쌓여간다. 경제권을 쥐고 있는 남편이 부동산 재테크에 몰두하느라 저축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도 고민이다.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스마트폰 화면에 뜬 송금 버튼을 누르며 한숨을 쉬는 안은혜(가명·41)씨. 안씨가 돈을 보내는 곳은 남편 원상현(가명·46)씨 부모님 계좌다. 원씨 부
여기 월급을 공개하지 않는 남편이 있다. 결혼 이후 월 390만원씩 생활비만 지급해 왔다. 그는 아내와 함께 재무설계를 신청했을 때에도 월급 공개만은 꺼렸다. 남편이 왜 월급을 밝히지 않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럴 경우엔 상담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재무설계가 완벽하게 이뤄지기 힘들다. 부부관계든 재무적 관계든 ‘신뢰’가 담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재무설계 2편 Review = 1년 전 작은 가게를 창업했지만 코로나19 국면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 처리한 안희민(가명·46)씨. 사장님에서 주부가 된 안씨는 하루에 아르바이트 2개를
40대 후반이나 50대인 상담자들의 보험을 살피다 보면 ‘묵은 보험’을 종종 본다. CI보험이 대표적이다. 한때 실손과 종신보험이 합친 형태로 인기를 끌었지만, 보장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는 단점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도 CI보험에 가입했는데, 혜택을 받기 어려운 보험은 아까워하지 말고 해지하는 것이 답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보험을 교통정리했다.거리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번화가는 밤에도 인파로 북적이고, 손님이 꽉 들어찬 음식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여기 코로나19 탓에 사업을 접은 주부가 있다. 창업하느라 진 빚은 3000만원. 구체적으론 보험계약대출 2500만원, 부모님께 진 빚 500만원이다. 집을 사면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빚만 늘어난’ 셈이다. 창업을 반대했던 남편은 “혼자 갚아라”고 으름장을 놨지만 그도 할 말이 많은 건 아니다. 월급을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어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하소연을 들었다.저녁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선 안희민(가명·46)씨. 길을 걷던 그의 눈에 텅 빈 상가가 눈에 들어왔다. 한달 전까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으로부터 낡은 집을 물려받았다. 재개발될 때까지 세금을 내면서 들고 있어야 할까, 아니면 당장 처분해야 할까.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사실 제3의 선택지가 있다. 재개발 여부와 상관없이 마음 편하게 갖고 있는 것이다. 월세 수입으로 안정된 수익이 보장된다면 굳이 팔아치울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재무설계 2편 Review = 매월 적자를 보고 있는 가계부와 부동산 처분 문제로 상담을 신청한 안상철(가명·50)씨, 한민희(가명·52)씨 부부. “돈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는 두 사람의 말과는 다르게
나이 많은 상담자의 보험을 손볼 때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간 문제가 있더라도 그대로 두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 해지했다가 몇년 뒤 큰 질병을 얻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반면 어린 자녀의 보험은 과감하게 바꾸는 편이 낫다. 방향이 틀렸다 하더라도 나중에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현명하게 보험료 줄이는 법을 소개한다.안상철(가명·50)씨, 한민희(가명·52)씨 부부는 부동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안씨 부모님이 물려준 집(시세 3억원)에 월세(보증금 5000만원
여기 매년 적자에 허덕이는 50대 부부가 있다. 맞벌이인 데다 두 사람 모두 직급이 높아 수입이 나쁘지 않다. 부모님이 물려준 수익형 부동산에서 월세 수입도 나온다. 이렇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환경을 갖고 있는데도 부부의 가계부는 매월 마이너스를 면치 못한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스토리를 들어봤다.한민희(가명·52)씨는 요즘 두통약을 달고 산다. 원인은 한씨의 가계부에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적자가 줄지 않아서다. 한씨의 소득이 적은 건 아니다. 중견기업에서 일하며 맞벌이를
내집을 원하지 않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이 상당수다. 아마도 ‘설마 내가 당첨되겠어’란 생각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가능한 한 평생에 걸쳐 갖고 있는 게 좋다.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데다, 집을 이미 가진 이들도 기회를 노릴 수 있어서다.■재무설계 2편 Review =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자녀가 없는 양기훈(가명·40)씨, 김하나(가명·39)씨 부부.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남편이 불임 판정을 받으면서 부부는 원치 않게 딩크(DINK·Double
골프는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생활 중 하나다. 값비싼 골프 장비와 골프웨어는 물론이고 수십만원에 달하는 골프장 라운드 비용까지 감안해야 한다. 건강한 취미생활이지만 지출을 줄여야 한다면 ‘없애야할 타깃 1순위’임에 분명하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부부도 함께 골프를 치는데, 목표를 위해 라운드 횟수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골프비용 구조조정에 들어갔다.자녀가 없는 부부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2016년 63.7%에서 2020년 55.5%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뜻하지 않게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족이 된 부부가 있다. 남편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어서 자녀를 갖는 건 불가능했지만 부부는 실망하지 않았다. 월 수백만원을 내집 마련에 투자하는 등 착실하게 생활했다. 문제는 집 마련에 성공한 이후였다. 저축할 이유가 사라진 부부가 자제력을 잃고 과소비에 빠졌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결혼한 지 10년이 넘은 양기훈(가명·40), 김하나(가명·39)씨 부부는 자녀가 없다. 아이가 없는 삶을 원했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