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中 그림자금융]‘그림자금융’ 대명사 끝내 파산중국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의 대명사인 자산운용사 중즈中植그룹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중국 정취안왕과 차이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중즈그룹이 제출한 파산 신청을 수리했다. 법원은 “중즈그룹의 자산 규모는 부채 대비 부족하다”며 “이 회사는 만기가 도래한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유동성 지원이나 예금자 보호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금융상품과 영역을 일컫는 말이다.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이달부터 노작문예강좌 를 시작한다. 본 강좌는 희곡, 소설, 동화 등 산문 장르를 대상으로 깊이 있는 창작과 읽기를 제공하는 본격 문예강좌로, 김주연 연극평론가의 , 김유담 소설가의 , 및 5월 예정된 박효미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좌는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문단 안팎에서 이름난 김주연 연극평론가, 김유담 소설가, 박효미 동화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동화 강좌는 노작문
검은 사과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블랙 다이아몬드 애플’은 티베트의 린즈시에서만 자라는데, 이곳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햇빛과 자외선을 충분히 공급하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확 시기도 보통 사과(2~5년)보다 훨씬 긴 8년이 걸려 희소가치가 높다고 해요.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만하죠?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1억6667만원. LG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가격(실제 매장판매가)이다. LG전자 측이 발표한 ‘1억원’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다. TV 1대 가격이라고 보기에도 지나치다. 그동안 롤러블TV를 향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차갑게 식은 이유다. 그 어떤 경이로운 기술로 무장했다고 해도 소비자가 중심에 없으면 혁신제품은 사치품으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롤러블TV는 과연 TV일까 사치품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억소리나는 롤러블TV를 취재했다. # 지난 20일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롤러
코로나19가 전기차 시장의 지형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완성차업계를 위해 주요국에서 환경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전기차 성장을 주도했던 미국ㆍ유럽국가들이 환경규제를 완화하면 전기차 시장의 개화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거다. 유럽연합(EU)은 올해 전기차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더 많은 힘을 쏟을 예정이었다. EU의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제조사들은 올해부터 판매하는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1㎏당 130g에서 95g으로 낮춰야 했다. 제조사 입장에선 환경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16년 8월 문을 연 대전의 동네책방 ‘우분투북스’는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아지트다. ‘우분투’라는 이름 때문에 초창기에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자주 오기도 했다. 우분투는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는 의미로 공동체 정신을 의미하는 동시에 영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개발한 운영 체제다. 공학 계열 학생들이 컴퓨터에 관련한 곳인 줄 착각한 것이다.오랜 시간 단골로 찾아오는 손님도 적지 않다. 책방 앞 미니 화단을 가꾸며 계절마다 꽃을 바꾸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퇴근길에 들러 근황을 주고받는 연구원 손님도
전자책에 이어 종이책도 정기구독하는 시대가 열린다. 밀리의 서재가 최고 작가들의 신간이 담긴 한정판 종이책을 두 달 간격으로 배송하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 시작을 예고했다.국내 최대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선보이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는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구독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계약 기간 내 매달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으며 두 달에 한 권 종이책을 배송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정식 개시일은 이달 15일이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먼저 탄생했지만 기술적 한계로 경쟁에서 밀렸다. 그런 전기차는 다시 각광받고 있다. 시대가 달라져서다. 그렇다면 자동차 제조사들이 만들어낸 오래된 클래식 카도 잘만 활용하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낡은 차라고 그 가치까지 낡은 건 아니니까…. 내연기관차가 처음 탄생한 건 1886년이다. 흥미로운 건 최초의 전기자동차는 이보다 더 빠른 1873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시속 100㎞를 먼저 달성한 것도 전기차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먼저 태어났음에도 기술적 한계로 주도권을 빼앗겼을 뿐이다.
유통업계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내세운 제품이 쏟아졌다. 사무용 의자업체 ‘시디즈’는 히어로 4명의 콘셉트를 반영한 ‘마블 T50·T80 얼티밋 컬렉션’을 출시했다. 팔도는 겉면에 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캔·마그넷 등을 담은 한정판 패키지를 냈다. 1111개만 제작된 이 패키지는 출시 직후 품절됐다. 캐릭터 효과를 톡톡히 본 거다. 모바일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도 업계에서 환영하는 캐릭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
최근 식품업체 팔도가 출시한 ‘괄도네넴띤’이 이슈가 됐다. 이 제품은 팔도비빔면 출시 35주년 한정판인데, 독특한 제품명과 패키지, 기존 제품 대비 5배가량 매운 맛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한정판 출시에 힘을 쏟고 있는 곳은 팔도뿐만이 아니다.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를 붙잡기 위해 숱한 식품업체들이 ‘한정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한정판이 한정판이 아니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더스쿠프(Ths SCOOP)가 스페셜 에디션에 숨은 고질적 문제를 취재했다.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1
전국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공급된 상가들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형성을 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세종시 입주가 시작됐던 지난 2011년 당시 ㎡당 240만원이던 상가 분양가는 지난해 968만원으로 6년 만에 4배이상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는 ㎡당 229만원에서 311만원으로 35% 오르는데 그쳤다.이는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가와 오피스 등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상가의 거래도 늘고 있고 ‘몸값’ 역시 오름세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북위례(위례신도시 북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상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 신도시인 이 지역은, 입지에 따른 가치가 상당히 높게 평가된다. 행정구역 대부분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북위례 지역은 송파구에 이미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고 신사~위례선 연장선 사업 초기 추진 계획에 따라 향후 원도심 접근성이 더욱 강화된다. 주변 비즈니스 지역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또한 거여.마천뉴타운 개발 등 지역 내 개발 호재도 예정돼 가치 상승도 전망된다. 지
매년 연말이면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유독 더 붐빈다. 두달여 동안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무료로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 때문이다. ‘상술’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2004년부터 이어져온 인기 프로모션이다. 세상에 다이어리는 많은데,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고집하는 이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상술이라는 비판에도 스타벅스 다이어리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2004년 시작된 스타벅스 다이어리 이벤트가 젊은층 사이에서 연례행사처럼 자리 잡았다.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프로모션 음료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인천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발표한 민선 7기 4년 시정 운영계획 가운데,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인천 균형발전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원도심 활성화사업은 낙후된 인천의 구도심을 도시 재생을 통해 살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을 떠났던 이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우선 과제로 문화 재생, 생태하천 복원,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 재생 등을 선정했다.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가구 1순위에 마감해 눈길을 끈다.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청약 조건에도 최고 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희소가치가 뛰어난 점이 높은 인기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수혜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인 것도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일(화)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전남지역 최고의 부대시설 면적을 자랑하며 신안군 압해읍 일대에 들어서는 ‘다솜 리조트’가 지난6월 1일부터 본격적인 리조트 분양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완공 예정인 다솜리조트는 복주머니 모양의 지형을 최대한 고려해 지하2층~지상10층의 건물 2동을 부채꼴 형태로 건립되어 A타입부터 F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즉, 스위트룸부터 디럭스룸까지 다양한 설계로 폭넓은 객실 선택이 가능하며, 전 객실 모두 다도해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조망권을 확보한 상태다. 더불어 화이트(Whit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마지막 아파트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는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선착순 계약으로 견본주택에는 새벽부터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올랐다.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고 거주지와 관계 없이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청약 현장에서도 볼 수 없었던 ‘텐트족’도 등장했다. 견본주택 앞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선착순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서다.분양관계자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는 계약 부적격 세대 등 일부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계속 진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영등포의 타임스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랜드마크는 상징성, 희소성 등 이점이 많아선지 수요가 끊이지 않고, 시세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인기가 많은 이유다. 하지만 랜드마크라고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꼼꼼히 분석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건 랜드마크도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흔들리는 랜드마크를 취재했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에 투자하라.” 부동산 성공투자의 제1원칙이다. 랜드마크는 특정 지역을 식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전라남도 신안은 남서부 해역을 이루고 있으며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이다. 더불어 무안과 목포, 영광 등 인접해 있으며 서해와 남해의 풍경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미디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올해 신안군에 새천년대교가 개통되고 2020년 흑산도 공항이 개항하면 관광객의 실속 있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서남해의 섬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투어와 광역투어버스 ‘남도한바퀴’ 섬 코스 확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서희건설이 조경률 35.60%(예정)에 달하는 단지 내 녹지환경을 선보일 예정인 오남신도시 ‘오남역 서희스타힐스’의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일원에서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는 오남신도시 오남역 서희스타힐스는 1단지 1,515세대, 2단지 1,512세대, 3단지 1,861세대(예정) 총 약 5,000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로 구성되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 전 세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공급된다.오남역 서희스타힐스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