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브·한유아·루시…. 인터넷 문화에 밝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름들일 겁니다. 이들은 대기업들이 막대한 자본을 들여 만든 ‘버튜버’들로, 대중의 관심 속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어째서인지 이들의 활동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버튜버의 한계점이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우리는 ‘버튜버를 아시나요?’ 첫번째 편에서 버튜버(버추얼 유튜버·Virtual YouTuber)가 무엇인지, 어떤 강점이 있고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버튜버는 첨단 기술로 무장
# 최근 버튜버 인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넷 방송, 유튜브에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기를 기반으로 최근엔 음원·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계가 없는 건 아닙니다. 화제성이 굉장하다곤 하지만 인기몰이에 성공한 버튜버 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 인기가 지속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뜬 뒤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버튜버가 적지 않습니다.# 버튜버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반짝 흥행’에 그칠까요? 더스쿠프(The SCOOP)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을 때, 사람들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가 머지않아 본격화할 것임을 예감했다. 인간의 영역이 점차 로봇으로 대치될 거란 전망이 쏟아졌고 ‘로봇이 내 역할을 할 수도 있겠구나’란 우려로 이어졌다.어떤 직업군이 ‘로봇 시대’에 살아남을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당시 많은 전문가가 ‘화가나 작가처럼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직업군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지 않아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나오면서 AI는 그림도 그리고, 글도
AI 성우와 함께 귀로 듣는 뉴스페이퍼! 자동 읽기를 원치 않을 시 일시정지를 눌러주세요. 현대 과학이 숨 가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요즈음, 하루아침에도 새로운 개념들이 쏟아진다. 무언가를 이해하기는커녕, 접해보기도 전에 또 다른 것들이 넘쳐흐른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를 제대로 쓰기도 전에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 같은 암호 화폐가 흥망을 거듭하고, 5G 폰을 사기도 전에 인공지능이 병을 진단하고 있다.새롭게 쏟아진 것들 중 하나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이다. 얼마 전 바둑 기사 이세돌 9
[뉴스페이퍼 = 최종일 기자] 지난 1일 문학주간 기간에 ‘미래의 예술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작가스테이지가 열렸다. SF작가 배명훈, 정소연, 김초엽 작가가 독자들과 만났다. 최근 들어 공상과학소설(SF) 등 장르 소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소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서 올해 장르 소설 판매량은 25만 7천 권을 기록했다. 이는 집계 사상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SF소설의 인기를 보여주듯 행사장에는 많은 인원이 몰려 자리에 서서 듣는 관객도 있었다. 세 명의 SF작가는 작
웃음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행복해서 웃는 ‘진짜 웃음’이 있는가 하면, 슬프고 허탈한 일을 겪을 때 짓는 ‘가짜 웃음’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해 곤경에 빠질 때가 있다. 인간도 쉽지 않은 일인데, AI는 해냈다. IBM 연구팀이 개발한 ‘웃음지문’ 덕분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IBM의 通通 테크라이프, 이번엔 ‘웃음지문’ 편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삶 곳곳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웹 검색에서부터 번역, 얼굴 인식, 영상 분석 등 AI를 활용하지 않는 산업을 찾기 어려울 정도
[뉴스페이퍼 = 김지현 기자]작년 10월 10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014년부터 개발해오던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프로그램을 개발해오다 여성차별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자체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A.I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전과 4차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그 기대치가 높아졌을 시기였기에 큰 논란이 되었다. 당시 AI는 이력서에 '여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를 분리하게 표기했으며 여성 체크 클럽의 캡틴이라는 이력도 여성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취업지망생들에게
“인공지능(AI)의 발달이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AI가 인간과 여러 종목에서 대결을 벌이고 승리를 쟁취할 때마다 나오는 우려다.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었을 때도 인류는 놀라움과 충격을 동시에 겪었다. 얼마 전 AI와 인간 사이에 또 하나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토론’ 배틀이었다. 승자는 누구였을까.2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컨벤션센터는 떠들썩했다. 글로벌 기업 IBM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씽크2019(T hink2019)’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신新기술의 미래는 늘 거창하다. 그런데 막상 쓰면 기대만큼의 놀라움은 없다. 관심은 급격히 식고 투자는 시들해진다. 수많은 신기술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이유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은 어떤 과정을 밟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신기술의 생애주기를 그려낸 ‘가트너 2018 하이프사이클’ 보고서를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민낯이 보였다.# 2000년대 중반, 디스플레이 업계의 화두는 ‘전자종이(Electronic paper)’였다. 수백만개의 초소형 캡슐로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2018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의 확장’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서울국제도서전 첫 날 개최되는 메인 컨퍼런스 ‘책. 인간. 미래’는 행사의 주제의식을 관통하여, 인간과 책에 대해 질문하고, 출판과 독서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시도한다.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 사례나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문학상 예선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분야에 이미 인공지능이 성큼 발을 들여놓고 있다. 그렇다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지난 16년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오로지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던 분야까지 인공지능이 진출했으며,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술 분야의 작품 창작까지 시도되기 시작했다.16년 초에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일본의 소설 공모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NHK의 보도에 의하면 "인공지능 소설 쓰기 프로젝트 연구인들이 AI를 활용해 쓴 4편에 단편소설이 호시 신이치 문학상에 출품했고 일부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인공지능이
이세돌 9단을 꺾은 알파고 리는 프로 바둑기사 대국기록 16만건을 보고 학습했다.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이겼던 건 이 대국 기록에 ‘인간의 실수’가 있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런데 최신 버전의 알파고는 이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사전 지식이 없이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해서다. AI가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더 무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디지털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 얼마 전 인공지능 알파고는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커제와의 바둑 대국에서 승리했다. 이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문명이 올 거라는 이야기를 다룬 레이 커즈와일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 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에서 주관하여 홍익대학교 앞 주차장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에서는 “아날로그의 역습”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화되는 인간의 삶을 다뤘다. “아날로그의 역습” 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스포츠 산업에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녹아들면서다. 시청자가 몰리는 인기 스포츠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스페인의 한 아마추어 리그 전문 중계 기업은 동영상에서 추출한 각종 정보를 고객에 전달하고 있다. IBM의 ‘클라우드 비디오 서비스’ 덕분이다.
스마트 기기를 끼고 사는 현대인들은 정보 속에서 산다. 수많은 정보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저 사람과 난 다른 정보를 보고 있을까?” 그렇다. 비밀이 없는 세상이 도래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다른 이도 꿰뚫고 있을 공산이 크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다르게’ 보고
약 20조원. 한해 국가연구개발 사업(국가R&D 사업)에 들어가는 돈이다. 당연히 국민 세금이다. 당장 먹고 살기 위한 연구보다 미래를 위한 연구에 투자하라고 배정하는 돈인데, 제 목적에 맞게 쓰이고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국가R&D 사업의 효율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한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산하 ‘시장과정부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오
2016년을 장식한 주요 뉴스 중 하나. 바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알파고는 총 다섯 번의 대국 중 네 번이나 이세돌 9단을 이겼다. ‘에이~ 설마’하던 일이 현실로 벌어진 셈이다.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AI)에 놀라는 동시에 위협까지 느꼈다.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계산대
바야흐로 ‘로봇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2045년에 인공지능이 인간 전체 지능을 넘어설지 모른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렇게 멀리 갈 필요도 없다. 로봇과 인공지능은 벌써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신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기술적 실업(Technological Unemployment)’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이야말로 인간의 지혜와 지성을
“O2O, 인공지능(AI), 드론,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헬스케어, 2차전지, 3D 프린팅….”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꼽히는 산업이 이렇게나 많다.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M&A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대열에서 한발 물러서 있다. 굳이 M&A를 할 필요가 없어서다. ‘934대
로봇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왠지 ‘양날의 칼’ 같은 느낌이 든다. 로봇이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영화를 본 탓이거나, 최근 이세돌 9단을 바둑으로 이긴 ‘알파고’를 떠올렸기 때문일 것이다. 로봇이 인간을 위협하지 않겠냐는 두려움이다. 로봇계의 대부 로드니 브룩스 회장은 “판타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