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부터 사무실까지, 내 생활패턴과 동선에 맞춰 일하는 유능한 비서가 있다면 일상이 편해질 거다. 여기에 인간적이고 말도 잘 통한다면 금상첨화다. I.AM+의 AI 플랫폼 ‘오메가’는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비서다. I.AM+는 오메가를 더 빠르고 안전한 AI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올 초 IBM과 손잡았다.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는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와 ‘프라이데이’의 도움을 받는다. AI 비서는 어디에나 있다. 슈트와 연결된 AI 덕분에 토니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 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면서 적도 공격
사물인터넷(IoT)이 선사하는 ‘상상 속 일상’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IoT가 가져다 준 놀라운 풍경 중엔 아이와 귀여운 곰인형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있다. 하지만 IoT가 생활의 질을 높여주기만 하는 건 아니다. 그 이면엔 해킹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아이 품에 안긴 곰인형 뒤에 숨은 해커가 내 아이의 말을 엿듣고 있을지 모른다는 거다. 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사물인터넷(IoT)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으로 꼽힌다. 수면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등,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에어컨 등은 이제 놀랍지 않다. 스마트
중고차는 가격이 아닌 신뢰로 사야 한다. 소비자가 중고차의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저렴한 중고차를 샀다가 날벼락을 맞은 소비자가 많은 이유다. 최근 유럽의 차량물류 공급컨소시엄 ‘빈투라스’가 소비자의 주목을 끄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자동차의 이력을 모두 담을 수 있는 ‘망’을 블록체인을 통해 개발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 IBM이 빈투라스가 허위 자동차 매물을 솎아낸 비결을 분석했다. 겨울은 중고차의 공급이 수요를 앞서는 시기다. 연식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기 전에 차를 처
가상현실(VR) 기술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 스마트폰을 살 때 사은품으로 VR 기기를 주기도 하고, 주요 도심 곳곳에선 VR방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VR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감 나는 콘텐트가 구현된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이런 VR의 한계를 극복할 열쇠로 인공지능(AI)을 지목했다. IBM과 더스쿠프(he SCOOP)가 VR과 AI의 시너지 효과를 분석해봤다. 고개를 돌리면 시선이 그쪽으로 쏠린다. 걷는 대로 주변 환경이 바뀌고, 손짓 한번으론 총을 쏠 수도 있다.
콜센터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 창구다. 고객의 요구에 어떻게 응대하느냐에 따라 기업 평판이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요구에 즉각 피드백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담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도 적지 않아서다. 그 과정에서 고객들의 불만은 점점 더 쌓이게 마련이다. IBM이 인공지능(AI) 왓슨을 활용한 고객서비스센터 구축에 나선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와 IBM이 감정노동까지 가능해진 AI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통화연결음이 이어지길 10여분. 겨우
중국말은 ‘성조聲調(말의 높낮이)’가 심하다. 같은 ‘마’라고 발음해도 성조에 따라 어머니, 꾸지람, 말 등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이 중국말을 배우기 힘들어하는 이유다. IBM은 ‘만다린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과제를 풀어냈다. 배경엔 성조까지 분석해낸 인공지능(AI)이 있었다. IBM과 더스쿠프(The SCOOP)의 통통通通 테크라이프, 중국어와 AI 편이다. 새로운 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게 구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가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는 건 쉽지 않다. 언어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국립중앙도서관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강연회”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는 도서관 이용자가 강연자가 되어 현장에서 쌓아 온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 간 지식 공유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원자를 공모한 결과, 대학교수·강사, 작가, 교사, 연구원, 변호사 등 다양한 계통의 전문가 총 111명이 지원했다. 서면 심사와 대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10명의 강연자가 선발되었고, 강연자는 50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약藥이 때론 독毒이 되기도 한다. 용도와 용법에 맞지 않게 오남용하거나, 정식으로 허가 받지 않은 약을 복용했을 경우다. 어떤 약이 믿을 수 있는 약인지, 어떻게 먹어야 맞는지 알고 복용해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갈수록 커져가는 의약품 시장에서 환자 스스로 이를 분간하기는 쉽지 않다. 흥미롭게도 해결책을 제시한 건 블록체인 기술이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IBM의 통통 테크라이프가 약과 블록체인의 관계를 살펴봤다. 미국은 2013년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섰다는
웃음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행복해서 웃는 ‘진짜 웃음’이 있는가 하면, 슬프고 허탈한 일을 겪을 때 짓는 ‘가짜 웃음’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해 곤경에 빠질 때가 있다. 인간도 쉽지 않은 일인데, AI는 해냈다. IBM 연구팀이 개발한 ‘웃음지문’ 덕분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IBM의 通通 테크라이프, 이번엔 ‘웃음지문’ 편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삶 곳곳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웹 검색에서부터 번역, 얼굴 인식, 영상 분석 등 AI를 활용하지 않는 산업을 찾기 어려울 정도
세계적으로 가뭄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기온은 갈수록 올라가고, 물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농업도시인 캘리포니아도 심각한 가뭄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농경에 필요한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탓이었다. 지하수가 고갈되기 전에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흥미롭게도 이를 해결한 건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블록체인 기술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황금의 땅으로 통한다. 1800년대 금광을 찾으러 수십만명의 개척자들이 몰려들었다는 데서 붙여진 별명이다. 하지만 지금 통용되는 의미는 다르다. 풍부한 햇볕과 비옥한 토양, 땅
미국 인기 스포츠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은 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슈퍼볼을 보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방문한다. 올해는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곳에선 와이파이 접속을 기대하긴 무리지만, 흥미롭게도 이날만큼은 순조롭게 SNS에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할 수 있었다. 최첨단 IT 기술 덕분이다.미국 조지아의 주도 애틀랜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떴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다. 2017년 문을 연 이 경기장은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리
노동자가 기업에 부당한 피해를 당하는 ‘직장갑질’은 한국 사회에서 신조어로 굳어질 만큼 만연해 있다. 그렇다고 노동자가 합리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게 쉬운 것도 아니다. 소송의 문턱이 높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한 법률회사는 이런 노동 관련 소송 절차를 쉽게 만들었다. 인공지능(AI)을 통해서였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넓은 국토 면적과 2억명의 인구,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춘 신흥국이다. 시장 규모도 크고 인건비도 저렴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했다. 그럼에도 브라질 내 기업 경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가장 큰
암만큼이나 두려운 병을 꼽자면 치매를 빼놓을 수 없다. 발병하면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최선의 예방책은 조기진단뿐인데, 진단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다. 이 난제를 IBM의 인공지능이 풀었다.빠른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다. 전세계 치매 환자 수 3600만명 중 70%에 이르는 비중이다. 1907년 독일 정신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가 최초로 보고한 이 병
땅의 비옥도를 인공지능(AI)이 체크한다. 생육과정을 AI가 관찰하고 분석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농장을 관리할 수도 있다.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IBM리서치가 만든 AIA(Agronomic Insights Assistant)가 실제로 운영하는 농업 시스템이다. 태국 사탕수수 농가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미소의 나라’로 불리며 관광지로 인식됐던 태국이 경제강국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ㆍAS EAN) 주요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경제개발 의지가
식당 주인이라면 누구나 대박을 꿈꾸게 마련이다. 하지만 경기 불황에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를 보며 한숨만 쉬는 주인들이 더 많다. 결국 식당 앞에 손님을 길게 세울 수 있는 건 차별화된 요리의 맛과 질인데,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향신료 기업 맥코믹앤컴퍼니도 맛의 비밀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최근 백선생만큼 섬세한 요리 고수를 만났는데, 흥미롭게도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었다.수많은 맛집들은 제조법을 비밀에 부친다. 장사 밑천이 되는 특별한 기술인데다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도 있어서다. 물론 다른
이젠 꽃도 인터넷에서 유통된다. 당일 배송 서비스가 넘쳐나고, 최근엔 정기적으로 꽃을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꽃다발은 획일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미국의 한 꽃배달 업체는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AI를 통해서다.“특별한 기념일, 선물은 뭘로 하지?” 누구나 한두번쯤은 고민하는 문제, 이를 단숨에 해결할 선물이 있다. 저렴한 비용에도 극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꽃’이다. 요새는 꽃집을 번거롭게 들를 필요가 없다. 온라인 배달 시스템을 갖춘 꽃집이 많아서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꽃의 이미지를 그대로
2017년,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는 거리의 풍경을 바꿨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현실에 나타난 포켓몬을 잡기 위해 골목 곳곳을 누비는 플레이어 때문이었다. 문제는 스마트기기를 주시한 플레이어들이 잇단 안전사고에 휘말렸다는 점이다. 이를 막을 해결책은 없을까. 글로벌 기업 IBM이 흥미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블록체인이다. 사고뭉치 ‘포켓몬고’도 블록체인이 있었다면 다른 평가를 받았을 거라는 얘기다.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여러 기술 중 증강현실(AR)은 상업화 직전에 와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공 사례가 뚜렷하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코웨이 재인수, 묘수냐 저주냐윤석금(74) 웅진그룹 회장이 코웨이 인수를 시작으로 그룹 재건을 본격화한다. 지난 6일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은 자회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코웨이를 1조6831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작업은 22일 마무리되고, 코웨이 사명은 다시 ‘웅진코웨이’로 바뀐다.2013년 극동건설 인수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던 웅진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웅진코웨이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인수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윤 회
“인공지능(AI)의 발달이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AI가 인간과 여러 종목에서 대결을 벌이고 승리를 쟁취할 때마다 나오는 우려다.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었을 때도 인류는 놀라움과 충격을 동시에 겪었다. 얼마 전 AI와 인간 사이에 또 하나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토론’ 배틀이었다. 승자는 누구였을까.2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컨벤션센터는 떠들썩했다. 글로벌 기업 IBM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씽크2019(T hink2019)’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캐나다 뉴브런즈윅주는 겨울만 되면 어둠의 도시가 된다. 잦은 폭설 탓에 전력망이 부서져 도시 일부가 정전되기 때문이다. 눈폭풍을 미리 예측해 대비하면 좋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의 변화무쌍한 날씨는 제아무리 슈퍼컴퓨터를 갖다놔도 예측하기 어려워서다. 이 도시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 AI가 32종류에 이르는 눈폭풍과 벌인 사투死鬪의 결과물이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IBM이 폭설을 잡은 인공지능 이야기를 풀어봤다. 지구촌 곳곳에 기상 이변이 몰아친다. 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