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지구촌 많은 나라에서 중시하는 과세의 기본 원칙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동으로 소득이 생기면 근로소득세를 낸다. 사업을 해서 소득이 생기면 사업소득세를 낸다. 부동산을 사고팔며 이익을 거두면 양도소득세를 낸다. 은행 예금에 몇푼 이자가 붙어도 이자소득세를 낸다. 그런데 소득이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는 분야가 있다. 바로 주식이나 채권 투자로 벌어들인 소득, 이른바 금융투자소득이다. 상장주식을 거래하며 몇천만원, 억대의 양도차익이 생겨도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 고소득층일수록 금융상품을 활용해 조세
아내가 아이를 가지면 대부분의 부부는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전향하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엔 소득이 반으로 줄어 1~2년 뒤 아내가 복직하기 전까진 모아둔 돈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당연히 생활패턴이 바뀌고, 가계사정도 예년만 못할 가능성이 높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출산을 앞둔 부부의 가계부 수정을 도왔다.■재무설계 2편 Review = 결혼하면서 지금까지 서로의 가계부를 확인한 적 없는 김수호(가명·37)씨와 이희정(가명·35)씨 부부. 맞벌이인 두 사람은 “각자 벌어 각자 쓰자”는 생각으로 별문제 없이
저축에는 크게 2가지 방식이 있다. 가능한 한 많은 목표를 준비하는 가로저축과 한가지 목표에만 집중하는 세로저축이다. 필자는 상담자들에게 가로저축을 주로 권하지만, 세로저축을 활용하라고 조언하는 일도 종종 있다. 이럴 땐 빚을 빨리 갚아야 할 경우다. 모든 자원을 하나의 목표에 쏟아붓는 세로저축이 빚을 갚는 데 제격이라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세로저축을 도왔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산더미처럼 쌓인 빚을 청산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하던 한상준(가명·33), 이현희(가명·31)씨 부부
은퇴가 코앞인데 노후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 놓인 50대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빨리 목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수익성 높은 투자상품에 손을 댔다가 원금을 까먹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럴 때일수록 안전성을 추구해야 하는 게 재테크의 기본임을 잊어선 안 된다. 늦을수록 돌다리를 더 두드려봐야 한다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50대의 노후 준비법을 소개한다.10개월 만에 주식으로 거금을 잃은 양원석(가명·52)씨. 비상금으로 갖고 있던 7500만원은 진작에 사라졌고,
국내 증시의 호황으로 주식판에 뛰어드는 직장인도 덩달아 늘고 있다. 만만찮은 분야임에도 치솟는 주가에 현혹됐는지 이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 ‘주식 초보자’들이 가장 잃기 쉬운 때다. 자신이 투자에 소질이 없다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하루빨리 안전한 재테크 상품으로 옮기는 게 ‘답’일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주식으로 끙끙 앓던 부부를 위한 솔루션을 짜봤다.직장생활 7년간 자신의 월급 내역을 꽁꽁 숨겨왔던 황대승(가명·49)씨. 10년 전 사업을 운영했을 때보다 확 줄어든
아이 교육비는 하루 이틀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아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감안하며 ‘장기 플랜’을 세워야 한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교육비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이 부부의 아이도 중2다. 대학에 갈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자녀 교육비 설계를 도왔다.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용돈을 쓰면서 ‘왕’처럼 살았던 신동준(가명·48)씨와 이 때문에 속이 탔던 아내 김선경(가명·45)씨. 직장 상사들의 골프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하
주식과 펀드. 평범한 가정을 위한 투자상품으로 어느 것이 나을까. 정답은 없지만 주식보단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펀드가 좀 더 안정적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이렇듯 재무설계는 수익보다는 안전성을 토대로 설계해야 한다. 이번 상담에서 적금·주택청약저축 등을 적극 활용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안전하게 재무설계하는 법을 소개한다.전업투자자를 남편으로 둔 신지영(가명· 38)씨. 남편이 주식 시장에 뛰어든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수입은 변변찮다는 게 신씨의 고민이다. 남편 김지훈(가명·35)씨는
대출은 ‘양날의 검’이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언제까지 갚느냐’는 것도 관건이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은행이 정한 주기대로 갚는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한 액수의 이자를 치를 수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대출 상환 플랜을 짜 봤다.외벌이로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도 그럴 게 소득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초혼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7364만원)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싱글맘은 남들보다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특히 촘촘한 재무계획을 세우는 건 필수다.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점점 늘어나는 재무 이벤트를 홀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충분한 여윳돈이 필요한데, 이같은 이유로 이번 사연의 주인공 박화영(가명·35)씨는 대출 낀 집을 과감히 정리하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박씨의 재무 설계를 도왔다.지난 재무상담에서 집을 처분하고 부모님 집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박씨. 이는 지난해 남편과 이혼한 후 두 자녀를 혼자 키우느라 늘
‘재테크 초보’들은 무엇으로 재테크 감각을 익히면 좋을까.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은행에 가서 달러를 직접 사보는 것이다.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도 있다. 달러가 수많은 파생효과를 낳는 기축통화라는 점에서도 재테크 공부에 도움도 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달러 투자법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에서 내집을 가진 신혼부부는 얼마나 될까. 통계청에 따르면 주택을 보유한 초혼 신혼부부는 전체의 43.8%다(2018년 기준). 바꿔 말하면 2쌍 중 1쌍(56.2%)이 내집 없이 지
요즘 신혼부부 중엔 자녀 양육비를 아예 준비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당분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는데 준비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딩크족(자녀를 갖지 않는 맞벌이)이 아니라면 양육비는 하루라도 빨리 모으는 게 좋다.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그때부터 빠져나가는 비용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양육비만 쏙 빠져 있던 한 부부의 재무계획을 도왔다.최근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세우는 재무계획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자녀 양육비나 대학등록금 등 자녀 관련 비용이 목록에 빠져
최근에는 개인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다는 거다. 이럴 땐 IRP의 세제혜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경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다. IRP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15%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엉클조의 퇴직연금 길라잡이, 다섯번째 편이다.지금까지 우리나라 퇴직연금제도를 설명하면서 개인퇴직연금(IRP)은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하루 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데다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자를 노리고 1년 이상 돈을 예치할 고객이라면 세금도 따져야 한다. 월 복리로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보다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이 나을 수 있어서다. 저금리 시대에 파킹통장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파킹통장의 빛과 그림자를 분석했다. 직장인 정석진(가명·32)씨는 최근 1100만원의 돈을 수령했다. ‘돈은 안 쓸수록 늘어난다’는 유행어가 인기를 끌
대학 등록금은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다. 등록금 액수가 큰 데다 가능하면 4~5년치를 한꺼번에 마련해야 뒤탈이 없기 때문이다. 학자금 대출이란 선택지가 있지만 자녀에게 빚을 물려주기 싫다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등록금 대비책을 세워 봤다. ‘실전재테크 Lab’ 27편 마지막 이야기다.올해 두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이현세(45·가명)·박현숙(43·가명)씨의 가장 큰 고민은 학원비다. 함께 입학하고 졸업하는 쌍둥이인지라 남들보다 교육비가 확 오르기 때문이다. 현재 쌍둥이 학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금 준비 시기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퇴를 앞둔 이들이라면 더더욱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다소 어렵더라도 목돈을 마련해 두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목돈으로 연금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25편 마지막 이야기다.일찍 남편을 여의고 혼자서 딸을 키워낸 나채원(58·가명)씨. 특유의 성실함으로 20년을 한 회사에서 머무른 결과, 어느덧 부장까지 승진하는 데 성공했다. 딸 박가희(28·가명)씨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의 직장인들. 그러다 보니 돈 버는 일은 잘해도 돈 불리는 일에는 서투르다. 많은 이들이 별 생각 없이 예적금에만 신경을 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적립형 발행어음 등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투자할 만한 상품은 적지 않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돈을 효율적으로 불리는 비법을 소개한다. ‘실전재테크 Lab’ 24편 마지막 이야기다.최근 ‘새 집 재테크’를 준비 중인 양준섭(42·가명)씨와 이미라(38·가명)씨. 목 좋은 곳에 새로 지은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는 이씨 친구
저축에도 방식이 있다. 한가지 목적에 집중해 돈을 모으는 ‘세로저축’과 다양한 목표에 맞게 분산해 모으는 ‘가로저축’이다. 소득이 많다면 ‘세로저축’으로 돈을 모아도 무관하다. 그렇지 않다면 ‘가로저축’이 훨씬 유리하다. 자금 목적별 대비가 가능한 데다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명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15편 마지막 이야기다.4년 전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한 이후 명지훈(가명‧41)씨와 유정현(가명‧33)씨 부부의 가계재무상황은 나빠지기 시작했다. 부
씀씀이를 줄이고 줄여도 부족한 게 돈이다. 여기에 임신과 출산 등이 겹치면 가계재무상황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소득이 많지 않다면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땐 투자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부족한 저축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투자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변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점검했다. ‘실전재테크 Lab’ 14편 마지막 이야기다.결혼 5년 만에 자녀 계획을 세운 변승철(가명·32)씨와 오명순(가명·34)씨 부부는 돈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월 460만원(남편 250만원·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연금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 후반부를 책임질 노후를 구체적인 목표 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자녀 교육비 줄이기에 나선 정씨 부부의 가계부를 점검했다. ‘실전재테크 Lab’ 9편 마지막 이야
2013년 정부가 18년 만에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부활시키자 시장이 들썩였다. 1976년 도입된 재형저축은 높은 이자를 지급하면서도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줘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신입사원 1호 통장’으로 불린 것도 바로 그때다. 당시 정부가 재형저축을 부활시킨 건 가계저축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시장의 기대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시중은행도 사전예약 판매에 나서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출시 첫날 27만9180명(가입금액 198억원)이 계좌를 개설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가 시들해졌다. 4%대의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