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을 대체하고 있는 HMR(가정간편식ㆍHome Meal Replacement)에 이어 CMR(간편대용식ㆍConvenient Meal Replacement)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HMR이 제품을 데우거나 조리하는 시간을 줄여줬다면 CMR은 먹는 시간까지 줄여주는 제품이다.낯선 이름과 달리 우리가 흔히 먹는 시리얼부터 ‘미래형 식사’라 불리는 분말형 제품까지 CMR에 속한다. 조리 과정 없이 뜯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바ㆍ분말ㆍ파우치 형태의 제품이다. 실제로 CMR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정체기를 면치 못하던 국내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과 9일 첫 대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인도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신공장 준공식에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동시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문 대통령은 8~13일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이중 9일엔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휴대전화 산업을 독려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이 취임 뒤 삼성그룹의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2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도 문 대통령이 낯설긴 마찬가지다.
왕서방의 입맛을 사로잡은 초코파이 덕분에 오리온은 중국시장에서 거침없이 성장해왔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드 이슈 탓이다. 새 정부가 사드 문제를 풀겠다고 나서고, 신사업도 론칭했지만 오리온의 미래는 여전히 불안하다.-69.9%. 지난해 지구 세바퀴 반을 돌고도 남을 초코파이(나란히 세웠을 때)를 팔아치운 오리온이 올 1분기 정반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